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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소지섭 아역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인피니트 엘이 '주군의 태양'의 배우 소지섭 아역으로 변신한 사진이 공개됐다.
엘은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SBS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 본팩토리)에서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인 쇼핑물 사장 주중원 역을 맡은 소지섭의 아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극 중 주중원이 어린 시절 겪은 의문의 사건을 연기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엘은 어린 주중원이의문의 존재들에 의해 납치돼 창고에 갇힌 장면을 재현했다. 어두운 창고 의자에 꽁꽁 묶인 채 두려움 섞인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있다.
촬영현장에서 엘은 "주중원이라는 캐릭터를 대본을 통해 처음 봤을 때 고등학교 때의 내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에 서툰, 그래서 차갑고 냉정하게보이는 그런 점이 나와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선배들에게 누가될까, 첫 촬영에 앞서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소지섭 선배가 앞서 진행된 '주군의 태양' 제작발표회에서 응원의 말씀을 해주신 게 힘이 된 것 같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주중원(소지섭 분)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태공실(공효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엘 ⓒ 본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