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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쟈씽 칼럼] 사명감 높여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야/천쟈씽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12일 10:15
작자:천쟈씽(陈家兴)

  “교육행정부문에서 독단적으로 교육자금을 배치할 수 없습니다.증가된 부분은 필요한 곳에 쓰여지도록 해야 하며 낙후한 학교의 발전에 도움을 줘야 합니다” 전국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융신 위원은 교육자금 분배에 대해 날카로운 제안을 내놓는다.

  ‘자주혁신은 관리층만 고려할 일이 아니라 매 사람마다 동참할 의무가 있다. ’동료와 함께 기술난제를 돌파했던 제1자동차그룹 왕훙쥔 노동자 대표는 자주혁신에 대해 생각이 남달랐다.

  ……

  이렇듯 인민 대표, 정협 위원들이 내놓은 제안과 건의는 근거가 충분하고 내용이 충실해 회의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을 끌어낸다. 예전에는 ‘제안을 많이 내 놓는 사람’, ‘첫번째로 내놓은 제안’에 관심을 가졌었지만 현재는 제안의 내용과 수준에 관심이 집중된다.

  매년의 양회는 300여일 동안 기층에서 백성들의 사정과 생활 형편을 탐방한 대표와 위원들이 10여일 간 모여 집중적으로 제안과 건의를 내놓는다. 국가발전에 유리한 계획과 책략을 내놓으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집결한다. 그들은 법에 따라 직무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정무를 논의한다. 민생에 착안해 실질적이고 필요한 의견을 내놓으며 발전 도중에 나타나는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했다.

  양회에 참가중인 대표와 위원들은 이번 임기가 아직 1년간 남았지만 전국적인 대회에 참가하는 기회는 이번 뿐이다. 이번 양회의 10여일 간 그들은 지난 한해뿐 아니라 지난1000여일의 임기 기간에 한 노력들을 점검 해 본다. 대표와 위원들은 반드시 높은 사명감을 가져야만 책임을 짊어졌던 그날부터 임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시종일관 충실하게 맡은바 직무의 책임을 다 할수 있다.

  책임이 얼마나 무거우면 목소리도 그만큼 무게가 있다. 중국의 발전속도와 일부 선진국가의 동시대 발전속도를 비교할 때 중국의 발전속도는 상당히 빠르다. 그만큼 중국은 짊어져야 할 책임도 더 무겁고 부딪치게 되는 난제와 도전도 더 어려우며, 압력 또한 크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모순들은 그 어느 선진국가와도 비교할 수 없다. 때문에 지혜와 힘을 최대한 응집해야 한다. 13억 인민의 대표와 위원으로서 게으름을 피우지 말고 꾸준히 기 죽지 말고 좋은 제안, 좋은 의견을 내놓아야만 중국의 안정된 발전에 에너지와 영양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설득력 있는 양회의 목소리를 기대하며 백성들의 진심이 국가의 의지로 옮겨지고 국가의 의지가 진정 백성들의 행동에 체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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