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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남장부터 황후까지..첫회부터 강했다

[기타] | 발행시간: 2013.10.29일 06:30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배우 하지원이 당당한 황후의 모습에서 활쏘기 천재 무사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8일 오후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제작 이김 프로덕션)가 첫 방송 됐다.

이날 첫방송 된 '기황후'는 고려의 공녀에서 대원제국의 황후에 자리에 오르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대례식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하지원은 올백 머리에 강렬한 붉은색의 황후 의상을 입고, 붉은 립스틱과 눈꼬리가 올라간 눈 화장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아름답고 품격 있는 기황후의 모습으로 드라마 시작부터 방송을 사로잡았다.

특히나 원의 황제 순제(지창욱 분)와 함께 손을 잡고 신하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듯 미소 짓다가, 멀리서 자신을 바라보는 고려의 왕 왕유(주진모 분)를 발견한 뒤 뚝뚝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애절한 감동을 전했다. 이 장면은 앞으로 진행될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에 대한 애틋함을 불러일으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하지원은 엄마를 죽인 원나라 사람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공녀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남장을 하고 나타났다.

열심히 무술을 갈고 닦은 기승냥은 뛰어난 활솜씨로 왕고의 소금 밀매를 돕는 오른팔 역할을 하고 다니며 남장 연기를 펼쳤다. 하지원은 억지로 굵은 목소리나 남자 같은 행동을 하는 대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하지원은 최근 진행된 '기황후' 제작 발표회에서 남장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남장을 하기 때문에 억지로 남자처럼 연기하지 않았다"며 "스스로를 곱상하게 생긴 남자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자신이 말했던 것처럼 겉모습은 곱상하지만 활쏘기 실력이 뛰어나고 기개 있는 남자의 모습을 표현해 냈다. 또한 하지원은 기승냥이 왕유에게 거문고를 배우는 장면과 목욕신 등을 통해 남장 연기 속에서도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앞으로 진행될 승냥과 왕유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원은 기승냥은 자신과 대결을 펼치러 온 왕유와 술을 마신지 활쏘기 대결을 펼치며 술이 약해 왕유에게 토하며 그의 품에 안기는 모습으로 귀여운 모습까지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말미, 왕고와 왕유 사이에서 이중 첩자 노릇은 하는 모습을 예고, 정치적이고 현명한 전략가의 모습까지 보이며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이날 첫방송 된 '기황후'는 황후의 모습에서부터 남장 여자인 하지원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있는 이야기와 스피디한 전개를 이어가며 앞으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또 방송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으로 우려의 시선을 받았던 '기황후'는 방송 시작 전 드라마가 픽션이라는 사실을 고지하며 역사왜곡 논란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첫방송에서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스피디한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은 '기황후' 역사 왜곡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안방극장에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 드라마. KBS 1TV '대조영', SBS '자이언트', SBS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으로 하지원을 비롯해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정웅인,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진이한, 김정현, 권오중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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