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첼시의 수문장 페트르 체흐(30)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반드시 진출할 것임을 천명했다.
첼시는 지난 달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서 나폴리에 1-3으로 참패했다. 하지만 원정서 귀중한 한 골을 넣은 첼시는 오는 15일에 펼쳐지는 2차전 홈경기서 반전을 노린다. 첼시는 2차전서 2-0으로 승리하면 골득실은 같아지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8강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체흐는 14일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2차전서 2-0으로 승리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카드는 이미 주어졌다.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결승전이 될 것이다"며 "두 골을 뒤져 있다. 가능한 빨리 두 골을 만회해야 한다"고 말해 8강 진출에 대한 강한 염원을 나타냈다.
이어 "나폴리가 더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하나다. 가능한 한 빨리 선제골을 넣고 따라잡아 2차전서 승리하는 것이다"며 2골차 열세를 반드시 뒤집을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