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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강심장` 고사.."나는 연예인이 아니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3.15일 10:21

▲ 양현석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양현석을 잡아라!` 요즘 방송가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실질적인 수장, 양현석을 향한 제작진들의 러브콜이 뜨겁다.

오는 27일 빅뱅, 2NE1, 세븐, 타블로, 싸이, 거미 등 총 13명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SBS `강심장`에 동반 출격을 앞둔 가운데 양현석도 끈질긴 섭외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강심장`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사의 토크쇼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출연 제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소속 가수들 못지않은 그의 인기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이다. 즉, 신비주의만큼은 아니더라도 사생활 노출을 꺼려온 대표적인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그런 그가 대중에 친숙하게 다가선 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면서부터다. 약 16년 만에 생방송 출연 중인 그는 희소성이 강한데다 재밌기까지 하다.

많은 시청자는 막연히 예상했던 것과 달리 그의 깜찍한 표정과 재치에 웃음을 짓는다. 동네 형처럼 푸근한 것만도 아니다. 심사위원으로서 그의 날카로운 지적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웃음은 친근감을 높이는 가장 좋은 도구다. 이러한 면은 그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를 높였다. 혹자는 `K팝스타`의 최대 수혜자는 바로 오디션 참가자들이 아닌 양현석이라는 말도 나왔다. 그만큼 `고집 센` 양현석이라는 편견은 상쇄됐고 YG에 대한 이미지도 덩달아 좋아졌다.

하지만 양현석은 15일 이데일리 스타in에 "`K팝스타` 외에 다른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연예인이 아닌 제작자로서의 길을 가는데 충실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K팝스타`는 제작자로서 관련된 일이기에 참여한 것일 뿐 내가 다른 활동을 하는 순간 난 연예인"이라며 "우리 아이(가수)들이 더 빛나야지 내가 더 빛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소속사 가수들에 대해 "제 자식처럼 다 예쁘고 사랑스럽다"며 "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까. 어떻게 잘 조합해 팀을 만들까 생각하고 일하는 것이 제일 재밌다"고 전했다.

그래서 때로는 본의 아니게 방송사에 맞서기도 하고 YG는 고집 센 아티스트 집단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그는 "제가 욕을 안 먹으면서 소속 가수들을 계약기간 안에 빨리 띄우고 버리려고 마음먹는다면 모든 일이 쉬어질 거다. 그러나 누가 뭐라 해도 그게 YG 스타일이고 아마 이건 10년이 지나도 변하진 않을 것 같다. 그저 제 자식 사랑이라고 생각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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