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마치고 우승의 기쁨을 나누다.
치열한 축구경기.
(흑룡강신문=베이징)박복선 특약기자=베이징시 각계 조선족 여성들은 여러 가지 형식으로 국제 여성의 날'3.8' 을 경축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3.8 국제 여성의 날'을 계기로 베이징 애심여성네트워크는 10일 베이징 라이광잉체육관에서 친목 및 건강을 주제로 한 체육활동을 조직하여 '3.8' 국제 여성의 날을 경축했다.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운동회에는 배구,배드민턴,탁구 등 전통항목과 축구 등 특기종목 및 기타 각종 취미성 게임을 하면서 건강을 증진하고 우정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처음으로 펼치는 여성축구경기에서 날파람있게 뛰어다니는 모습은 전문선수들 못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회원들은 "수십년만에 해 보는 축구경기, 학교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정말 학교를 졸업하고 최고로 멋진 운동회, 최고로 즐거운 운동회"였다며 즐거워했다.
이에 앞서 베이징시조선족교사협회에서도 3일국제 여성의 날 '3.8' 경축모임을 가지고 합창,독창,무용 등 문예종목과 풍선터트리기,몸짓으로 알아맞추기 등 재미있는 게임을 펼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