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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63만-이민호 1650만…‘中 6억 네티즌’ 사로잡았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1.15일 09:41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와 '상속자들'이 중국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면서 배우들의 현지 인기도 한없이 치솟고 있다. 특히 김수현·이민호 등 배우들에 대한 반응은 현지 시청률 등 방송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뜨겁게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현재 중국 최대포탈 바이두의 각종 순위도 '상속자들' '별그대' 배우들이 싹쓸이중이다. 김수현과 이민호는 각각 남배우 검색순위와 미남순위 1-2위를, 전지현과 박신혜는 각각 여배우 검색순위 2-5위와 미녀순위 4-8위를 차지했다. 한드(한국드라마) 순위에서도 '별그대'와 '상속자들'이 1-2위에 올랐다. 지난 2~3달간 '상속자들'의 뜨거운 인기와 배우들의 중국 시상식·팬미팅 참석으로 뜨거웠던 열기를 '별그대'가 그대로 이어받는 모양새. 과연 두 히트작과 출연 배우들은 어떻게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을까.



▶김수현 '팬 사이트 회원 63만'-이민호 '웨이보 팔로워 1650만'

두 드라마가 중국인들의 관심을 끈 것은 이민호와 박해진, 전지현 등 기존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한류 스타들 덕분이다. 이들은 그간 현지 수출된 한국드라마 뿐 아니라 현지 작품 출연, 혹은 현지 팬미팅 등을 통해 한류를 전파해왔다. 박해진은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국 내 한류 대표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별그대' 관계자는 "'별그대'가 중국에 선판매 된 데는 박해진과 전지현의 이름값이 한 몫을 했다"며 "특히 이전 박해진이 출연했던 '첸더더의 결혼기'가 현지서 1주일 만에 다운로드 2억 7000만 건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한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이후 중국 내 작품 활동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웨이보와 페이스북 등 SNS나 현지 팬미팅 등을 통해 인기를 관리해왔다. 특히 최근 '상속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 팬 사이트(바이두 티에바) 회원수가 20만여명(지난해 9월 기준)에서 40여만명(14일 기준)으로 두 배 상승했다. 여기에 웨이보 팔로워 수는 1000여만명(지난해 11월 25일 기준)에서 14일 현재 1650만여명으로 증가했다. 이 외에도 전지현도 영화 '엽기적인 그녀'(00) 이후 '설화와 비밀의 부채' 등 중국 영화에도 출연,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여기에 신흥강자인 김수현이나 김우빈 등도 중국 내 인기가 수직상승중이다. 특히 김수현은 '해품달' 당시 2만명 정도였던 중국 팬 사이트 회원수가 현재 63만여명으로 폭증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내 반응이 심상치 않다"며 "인터뷰와 팬 미팅 ,아시아투어등 중국 측으로부터의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드라마 종영 후 계획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우빈도 현지 반응이 심상치 않다. 소속사 측은 "중국 현지 잡지 인터뷰 부터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영화 등 출연 제의가 계속 들어오는 중"이라며 "웨이보 팔로워 수도 짧은 시간 안에 77만여명까지 늘어났다"고 전했다.


▶'별그대' 1억 2000만뷰 -'상속자들' 14억 조회수

두 드라마의 현지 인터넷 반응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별그대'와 '상속자들'이 방송보다 인터넷을 통해 현지 공략을 하는 이유는 중국 내 까다로운 방송 규제와 긴 심의 기간 때문. '별그대' 제작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방송에 나가려면 대본이 마지막편까지 완료된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또 더빙을 입히는 등 현지에 맞게 바꾸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 온라인에서는 바로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따른 관계자도 "중국은 지난 2006년부터 해외 드라마의 방송 편수와 시간을 규제하는 쿼터제를 유지하고 있어, 주로 인터넷을 통해 공략할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상속자들' 관계자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현지에서 방송되려면 현지 당국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판권 구매자가 방송국과 협의만 하면 되는 일본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또한 요새는 중국 뿐 아니라 미국·유럽 시장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반응이 오는 추세다. 이미 방송이 되려면 늦다. 인터넷 반응은 유통 환경의 변화에 따른 현상"이라고 전했다.

이에 '별그대'와 '상속자들'은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다운로드 시장 등을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중이다. '별그대'는 국내 방송 전 이미 중국 베이징행복영사유한공사에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판매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여러 온라인·모바일 드라마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별그대'는 8회까지 방영된 13일 현재, 아이치이·쒼레이·PPS 등 3개 현지 동영상 사이트에서 1억4000뷰를 돌파했다. 지난달 12일 종영한 '상속자들'은 4개 동영상 사이트에서 13일 현재까지 14억뷰 이상을 기록중이다. 특히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의 역대 드라마 조회수 4위를 기록, 한국 드라마 중 유일하게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관계자는 "현재 일본 내 반한 감정으로 인해 중국 시장으로의 드라마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6억에 달하는 중국 네티즌 중 상당수가 김수현·이민호 등에 열광하는 젊은 층이다. 이에 각종 제약에도 불구, 한드의 중국 진출 전망은 비교적 밝아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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