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왼쪽)가 다음 달 1일 럭셔리한 생일파티를 기획하며 전 여자 친구 셀레나 고메즈를 초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미국 틴스타'에서 '악동'으로 변한 저스틴 비버(20)가 자숙이 아닌 성대한 생일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전 여자 친구 셀레나 고메즈(22)를 초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각) 해외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에 따르면 비버는 다음 달 1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대단한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친한 친구들과 유명인사들을 대거 초대해 신나는 파티를 예고하고 있지만 초대 목록에 전 여자 친구 고메즈의 이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비버가 고메즈를 초대하지 않은 게 맞다. 고메즈가 영국 밴드 원디렉션의 나일 호란과 염문설에 휩싸여 심기가 불편한 듯하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해 고메즈 측은 "초대된다 해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캐나다 출신의 비버는 최근 몇 달간 음주운전과 약물복용 혐의, 운전자 폭행 등 끊임없이 물의를 일으켰다. 캘리포니아 자택에서는 이웃집에 계란을 던지거나 속옷이 보이는 옷차림으로 다니는 등 기이한 행동을 일삼았다. 그때마다 고메즈는 비버의 자숙을 바랐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또다시 헤어졌다.
백악관 웹사이트에는 비버의 추방을 청원하는 서명운동이 이어지기도 했다. 비버가 이사할 뜻을 밝힌 지역에서는 현재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신 못차린 비버가 럭셔리한 생일파티를 꾸미고 있다고 알려져 또다시 쓴소리가 집중되고 있다.
comet568@media.sportsseoul.com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