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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도요타가 ‘스포츠카’ 내놓는 까닭은?

[기타] | 발행시간: 2012.03.19일 11:26
지엠 ‘콜벳’·도요타 ‘86’출시

대중브랜드 이미지 개선시도

쉐보레, 도요타 등 상대적으로 대중카 시장에 주력했던 브랜드들이 잇따라 고성능 스포츠카 판매를 추진하고 나섰다.

최근 수입차 열풍과 함께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자, 성능과 디자인이 우수한 자사의 스포츠카 라인업으로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북미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자랑하는 GM의 ‘콜벳’이 빠르면 내달 출시된다. 보통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 출시 2~3개월 전에 받 게되는 에너지관리공단의 공인연비까지 나온 만큼, 국내 도입을 위한 준비는 모두 마친 상태다.

지엠 ‘콜벳’


콜벳은 해외시장에서 페라리 911, BMW G4 등과 경쟁하는 자동차다. 지난 1953년 출시 이후 지금의 6세대 모델까지 단 한번도 단종된 적이 없을 정도로 미국 스포츠 카의 자존심으로 불린다.

물론 럭셔리 브랜드 조차 쉽지 않은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서 콜벳 역시 많은 판매량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3월에도 쉐보레 브랜드 출범과 영화 트랜스포머 개봉에 맞춰 이른 바 ‘범블비’ 스포츠카 ‘카마로’를 선보였으나 지난 1년간 79대 판매에 그쳤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콜벳, 카마로 등 고성능 스포츠카 기술을 바탕으로 쉐보레의 양산차를 만든다”며 “판매량은 적지만 쉐보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에 도입한다”고 전했다.

스바루 ‘BRZ’


도요타의 경우 뉴캠리와 함께 대규모 리콜사태 및 동일본 대지진 이후 도요타 부활의 신호탄으로 거론되는 후륜 구동 소형 스포츠카 신형 ‘86(하치로쿠)’을 오는 5월 24일 개막하는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개한다.

86은 만화 ‘이니셜D’의 주인공이 몰았던 AE86을 계승한 차량으로도 유명하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부산모터쇼를 전후로 국내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요타의 86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스바루의 BRZ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스바루는 이 뿐만 아니라 305마력의 고성능 스바루 WRX STI도 오는 10월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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