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3월 18일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의학연구센터의 연구팀은 최근 인체 속에 ‘식탐 유전인자’가 있음을 발견해 냈다. 이 식탐 유전자는 이미 배가 불렀는데도 사람들이 계속 음식을 먹도록 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유전자는 신체와 대뇌 사이의 정보전달을 파괴시켜 대뇌가 이미 배가 불렀다는 정보를 얻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팀은 쥐를 통해 실험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식탐 유전인자가 대뇌와 신체 사이의 정보전달을 중단시켜 이미 배가 불렀다는 정보가 대뇌로 제때 가지 못해 쥐가 쉬지 않고 음식을 먹어대는 바람에 체중이 상승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인류에게도 이와 유사한 유전인자가 있으며 이것이 비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식탐 유전인자’를 발견해 냄으로써 앞으로 비만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