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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슈팅에 9살 꼬마 팔목 골절 '불상사'

[기타] | 발행시간: 2012.03.23일 10:47
[스포츠서울닷컴ㅣ신원엽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스타' 웨인 루니(26)가 자신의 슛에 팔목이 부러진 9살짜리 꼬마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루니가 지난 18일 오후(한국시간) 5-0으로 크게 이긴 2011~20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울버햄튼과 원정 경기에 앞서 몸을 풀며 슈팅 연습을 하던 중 관중석으로 볼이 날아가 9살 꼬마의 팔목이 부러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사과했다고 23일(한국시간) 유로스포츠닷컴이 보도했다.

▲자신의 슈팅에 맞아 팔목이 부러진 9살짜리

꼬마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한 웨인 루니

/ 스포프서울DB

루니는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슈팅 연습을 하며 몸을 풀었다. 관중석 맨 앞에서 이 장면을 지켜본 제이미 토마스라는 이름의 소년은 맨유의 열성팬이다. 그러나 경기장에 처음 온 그는 루니를 비롯한 맨유 선수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혼이 뺏겼다.

그런 가운데 루니의 강력한 슈팅은 토마스를 향해 날아왔다. 토마스는 루니의 슈팅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공에 맞아 팔목이 부러졌다. 루니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고, 토마스는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뒤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이 소년이 자신의 슈팅에 다쳤다는 소식을 들은 루니는 트위터에 "토마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나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편지를 이 소년의 집 주소로 부쳤다"고 밝혔다. 토마스의 아버지는 "당시 루니가 당연히 토마스가 다친 것을 몰랐다고 생각한다. 바로 알았다면 어떤 식으로든 행동 했을 선수다. 아들이 무척 놀랐지만 괜찮아졌다. 아들이 이번 일로 경기장에 가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루니의 사과를 받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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