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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복싱 세계챔피언, 경기 후 링에서 청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04일 10:38

8만명 관중 앞에서 무릎 꿇어… “반지를 준비할 시간이 없어” 마음은 진실

영국 출신의 세계 슈퍼미들급 챔피언이 복싱 경기 후 링에서 여자친구한테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IBF와 WBA 세계 슈퍼미들급 챔피언인 칼 프로치(36)가 숙적 조지 그로브스에게 8라운드 KO승을 거두며 방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벌어진 1차전에서 주심의 봐주기 논란 속에 TKO승을 거둔 칼 프로치는 이번 2차전에서는 8라운드 강력한 라이트훅을 그대로 조지 그로브스의 턱에 명중시키며 KO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후 칼 프로치는 자신의 여자친구이자 모델 레이첼 코딩글리(27)에게 링에서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이날 수많은 관중 앞에서 “반지를 구입할 시간이 없었다”라며 미안해하며 그녀에게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청혼했다.

이미 칼 프로치와의 사이에 두 아이를 둔 레이첼은 결혼을 약속했지만 아직 반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정식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런 그녀의 마음을 안 칼 프로치는 경기 후 “내가 얼마나 그녀를 사랑하는지를 말했다. 언젠가는 그녀와 결혼할 것이다”라며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이다. 다음은 레이첼과 결혼하는 것이고,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거듭된 재촉에 그녀는 “예”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은 무려 8만명이 관중이 운집하며 2000년대 이후 영국 프로복싱 관중 동원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칼 프로치는 대진료만 800만파운드(약 137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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