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29일, 한국 매일경제는 ‘중한 정상 회담 내달 3일 개최’를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내고, 양국 정상이 중한관계발전과 반도 비핵화, 중한자유무역협정 등 문제를 둘러싸고 토론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이에 한국 네티즌들은 “정상회담으로 한중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시진핑 주석,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 ‘중앙일보’는 28일, ‘시진핑과 박근혜는 오랜 친구 사이’를 제목으로 한 기사에서, 시진핑 주석의 이번 한국방문은, 시 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단독으로 한 국가를 공식방문하는 것으로서 중한 간의 ‘밀월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05년, 시진핑 주석이 저장성위서기 역임 시 한국을 방문했으며, 그 시기 야당 대표이던 박근혜를 만났다. 그때 박근혜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시진핑과 만남을 가졌으며 두 사람은 환담을 나누었다.
한국 ‘국민일보’는 28일, ‘중한 비즈니스 포럼에 한국 재계 고위층 총동원’을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럼에는 양국의 450여명 재계 고위층이 참석하게 되며 시진핑 주석이 기조 연설에서 한국기업의 대중국투자와 양국경제협력 강화 등 내용을 언급할 것이라고 했다. LG그룹, 롯데그룹, 금호그룹 등 기업 총수가 포럼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YTN은 28일, ‘중국 제1부인의 방한 주목 받다’를 제목으로 한 뉴스에서 펑리위안 여사가 시진핑 주석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펑리위안 여사가 여러 번 국제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번 한국방문에서도 펑 여사의 일거수 일투족이 한국 사회 각 분야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펑리위안이 시진핑 주석의 부인이라는 ‘현숙한 내조자’의 이미지를 벗고 중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국제무대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MBC는 28일, ‘중국 제1부인 방한, 양국 친밀 외교 과시’를 제목으로 펑리위안 여사의 방한으로 양국 정상의 만남은 더욱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갖게 된다고 밝혔다.
출처: 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