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영국 BBC 방송 사이트는 6월 27일에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공식 브리핑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이 7월 3일부터 4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이번은 시 주석이 지난 해 중국 국가 주석으로 당선된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라면서 "또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지난 해 6월에 중국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한국측의 비상한 중시를 받고 있다"고 했다.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는 같은 날에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박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보도는 "시 주석은 7월 3일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을 하게 되고 박 대통령은 저녁에 국빈 연회를 열어 시 주석 일행을 환영하게 된다"고 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지난 1년간 양국 관계가 취득한 성과를 총화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내오게 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공식 브리핑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양국 지도자는 4차례의 회담과 두번 통화했다"고 했다. 한국은 시 주석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더한층 강화되고 한중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가 더욱 높은 수준에 오르기를 바랐다.
로이스통신은 6월 27일 "시진핑이 국가 주석의 신분으로는 한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고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는 다섯번째 회담이 된다"고 했다.
통신은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각 영역에서의 협력이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중한 양국간에 광범위한 공통 이익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싱다오일보'는 6월 28일자 보도에 "시진핑 국가 주석이 다음달 3일에 한국을 공식 방문하게 된다. 외교부는 중국이 조선반도 문제에서 일관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남북 양자에 대해 모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연합뉴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월 3일부터 4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하게 되는데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한중관계의 발전과 대조선 협력에서 이정표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조선반도와 동북아 정세에도 거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한편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한중관계 발전의 설계도를 제기하고 양국 경제무역 발전을 추진할 지 주목되고 있다.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할 때 대규모의 경제대표단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져 양국간에 대규모의 경제협력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양국 정상이 공동으로 관심하고 있는 한중자유무역구 담판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