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22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제6차 중미 상공계 지도자 및 전임 고위층 관리 대화에 참석하는 미국측 대표와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토마스 도노휴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과 세계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중국의 개혁개방과 경제발전, 중미경제무역, 금융 등 여러 영역에서의 협력을 두고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좌담회 참가자들과 깊은 교류를 갖고 일부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양호한 중미관계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영향력도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국은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서로를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우하며, 상호 신뢰를 깊이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이익을 확장하고 관리 통제에 대한 의견 차이를 줄이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관리층의 교류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상업, 싱크탱크 등 여러 계층 간의 교류도 강화함으로써 중미 간의 협력이 안정적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정부가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계획하고, 개혁을 추진하며, 구조를 조정하고, 민생에 혜택을 돌리며, 리스크를 방지하는 것은 개혁과 시장의 힘을 더욱 많이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이로써 경제성장을 이끄는 내재적 원동력과 활력을 강화하고, 경제가 더욱 높은 단계로 발전하도록 추진하며, 중국경제의 업그레이드와 민생개선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한편 중국 경제의 업그레이드는 세계의 발전과 번영에 유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앞으로 더욱 개방적인 구조를 구축해 시장경쟁에서 국내 기업과 외국 기업을 동일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중국은 국제경제무역의 새로운 체계 건설에 참여하고 기여할 용의가 있다며, 미국이 앞으로 더욱 열린 자세로 양국 간 협력 심화에 더욱 많은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도노휴 등 미국 측 대표는, 미국과 중국은 중요하고 긴밀한 협력 동반자이기에 협력을 확장하는 것은 서로에게 득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 성장에도 유리하다고 표시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개혁개방은 거대한 성과를 가져왔으며 미중협력에 광활한 공간을 개척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상공계는 앞으로도 양국 간 무역과 투자 등 여러 방면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미중관계가 더욱 많은 성과를 가져 오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