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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국 케임브리지의 한 거리에서 성관계 맺던 이 커플은 자신들을 촬영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리를 떴다.(사진출처: 메트로)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한 커플이 길거리에서 성관계를 맺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에 재학 중인 법대생인 크리스티안 그레이는 새벽 1시께 집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창문의 커튼을 열었다.
그레이는 "놀랍게도 집 밖의 담장에서 두 사람이 성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다"며 "처음에는 밖에 괴물이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는 "이 광경을 카메라에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이 열리자 낌새를 차린 이 커플은 급히 현장을 떠났다.
그는 "남자는 현장을 떠나면서 나를 향해 V 사인을 지어 보이는 여유를 보였다"며 "1주일 전에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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