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칼럼 > 칼럼
  • 작게
  • 원본
  • 크게

연변조선족인구 급감문제에 대하여 /권정자

[중국조선족문화통신] | 발행시간: 2012.02.03일 08:36
ㅡ연변주정협 부비서장 권정자위원의 제안

2일에 있은 성정협 사회법제민족종교포럼에 참가한 권정자(앞줄 좌1)위원.

지난 세기 90년대초이래 연변조선족인구의 출생률은 현저한 하락세를 보였다.

1995년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인구는 85만 9956명이였는데 2009년에 이르러 조선족인구는 80만 187명으로 감소, 14년동안 5만 9769명이 줄어든셈이다.

인구가 마이나스증장을 실현한 원인은 아래 몇가지로 찾아볼수 있다.

하나는 연변조선족부녀들의 생육수준이 점차 하락세를 보인것이다. 1974년이후 조선족부녀들의 생육률은 줄곧 2.0이하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는데 2000년 이후부터는 0.7이하로 현저하게 하락했다. 장기적인 저생육률은 조선족인구 마이나스증장을 직접 초래했다.

초혼년령과 고령출산이 상승세를 보였다. 연변조선족녀성의 초혼년령은 24세좌우이고 고령출산은 2000년의 73.9%에서 2009년의 74.9%로 상승했다.

그리고 조선족인구의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비교적 높은것도 원인의 하나로 찾아볼수 있다.

조선족의 문화소질이 높아감에 따라 생육관념도 변화가 생겼다. 조선족은 예로부터 교육을 중시하고 문화정도가 상대적으로 비교적 높다. 이는 조선족부녀들이 취업경로를 넓혔고 경제, 사회적지위를 제고했다. 그들의 생육관은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서 정책적으로는 애 둘을 낳도록 윤허하지만 대부분 부녀들은 애 하나만 키우고있다.

경제발전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것과 양육비용이 큰 문제도 생육을 제약하고있다.그리고 생활방식의 전변과 조선족인구의 타지방으로의 류실현상도 인구의 급감을 초래했다.

조선족인구의 마이나스증장은 필연적으로 중국조선족군체의 생존과 발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해당 인구연구전문가가 예측한데 따르면 2050년 연변조선족인구는 50만명이하로 줄어들것이고 2090년 연변조선족인구는 20만명도 채 되지 못할것이라고 한다. 조선족인구의 지속적인 증장을 보증하고 조선족군체의 온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우리는 적극적인 조치를 채취하여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교육선전을 강화하고 새로운 생육관념을 수립해야 한다. 성당위, 성정부에서 연변조선족인구 급감문제에 대해 고도의 관심을 돌리고 조선족인구증장을 고무하는 일련의 정책을 출범하며 생육전문자금으로 지지를 요청해야 한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70년 일했는데 건물 없어" 이순재, 스타병 걸린 후배 '상습 지각' 쓴소리

"70년 일했는데 건물 없어" 이순재, 스타병 걸린 후배 '상습 지각' 쓴소리

사진=나남뉴스 어느덧 70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연기 경력의 대배우 이순재(89)가 다시 태어나도 배우가 되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17일 이순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허심탄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7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재산 많이 잃었다"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포착 '집도 없어'

"재산 많이 잃었다"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포착 '집도 없어'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습근평,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회담전에 습근평이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뿌찐을 위해 성대한 환영의식을 거행하는 장면./신화사 기자 5월 16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