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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기대회-45억 아시아인의 축제 화려하게 개막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9.20일 01:31
45개 회원국 모두 출전…선수 9500여명 등 1만 3800여명 참가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1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16일간의 일정으로 본격 시작됐다.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을 내건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이 19일 19시(한국시간)18분부터 대회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출발했다. 45개 참가국의 개성있는 형태와 언어 혹은 지형지물에서 착안된 그림 수자들이 45부터 차례대로 줄어드는 모습이 전광판에 비춰졌다.

10부터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관중이 다같이 카운트다운을 했다. 그리고 정확히 19시 19분 개막식의 문이 열렸다. 개막일인 19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렇게 정했다.개막식에는 한국 박근혜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수 대회조직위원장의 대회사, 알사바 OCA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 근혜 대통령이 개회를 선언하며 대회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김영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대한민국의 항구이자 아시아의 허브인 인천에 온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모든 차별, 편견, 억압과 갈등 없애고 서로 상생하는 아시아를 만들기 위해 대회 성화를 밝히려 한다》,《일부 국가들을 위한 잔치가 아니라 아시아 전체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이 곳 인천에서 하나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을 다해 준비해온 젊은이들의 꿈과 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박수를 보내고 아시아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자》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임권택 영화감독이 총지휘를,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성악가 조수미, 배우 장동건과 김수현, 가수 싸이 등 한류스타들의 풍성한 축하무대를 하였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는 한류스타인 배우 이영애와 체육 꿈나무가 맡았다.

인천의 시조인 두루미를 소재로 꾸민 성화봉을 들고 프로야구의 《국민타자》 이승엽이 첫 주자로 나섰고 이어 골프 박인비,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 롱구 박찬숙, 테니스 이형택의 손에 성화봉이 차례로 들렸다.

이영애는 이형택의 성화봉에서 불이 옮겨진 새 성화봉을 두 명의 체육 꿈나무와 함께 들고 성화대 앞까지 다가가 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화합의 불을 붙였다.

개막식 마지막무대는 《월드 스타》인 싸이의 축하 공연으로 장식했다.



선수단 입장은 한국어 표기국명 가나다순에 따라 네팔과 동티모르 등 순으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선수단이 들어왔다. 중국선수단은 선수 894명을 포함한 1328명으로 31번째로 입장했고 30번째로 입장한 조선은 대표단 및 선수단 273명(선수 186명)을, 개최국인 한국은 맨 마지막 순서로 입장하였다.

개회식이 끝난 20일부터는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펼쳐진다. 20일에는 모두 18개의 금메달이 주인을 찾아가게 된다.

대회 첫 금메달은 20일 오전 8시50분 경에 사격 녀자 10메터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나올 전망이다. 사격에서는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이 이날 하루에 가려지기 때문에 첫날부터 2관왕 탄생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유도와 사이클, 승마에서도 대회 첫날 금메달 소식이 기대된다.

/특파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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