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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계의 참대곰》연변에 뿌리 내렸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9.26일 10:46
안도현 신농전문농장 올해 금화규 대면적재배에 성공

《식물계의 참대곰》이라고 불리우는 금화규

《식물계의 참대곰》이라고 불리울만큼 보기드문 진귀한 약용식물인 금화규(金花葵)가 올해 연변에서 뿌리 내리고 꽃을 피웠다. 안도현 석문진 류화촌에 자리잡고있는 안도현신농전문농장의 농장장 현성봉씨가 산동성에서 인입한 종자로 시험재배한 금화규가 올해 안도현에서 15헥타르나 되는 대면적의 재배결실을 흐뭇하게 맺은것이다.

일년생 초본식물인 금화규는 일명 야생부용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지난세기 80년대에 우리 나라 생물계에서 멸종되였다고 확정되기도 한 진귀한 약용식물이다.

금화규에 대해 소개하고있는 현성봉씨

현성봉씨에 따르면 금화규는 고온이나 저온에도 잘 견디고 토양이나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아주 강한데 진귀한 약용가치때문에 최근들어 산동, 하북 등지 농촌들에서 재배열이 크게 일고있다.

금화규는 7~8월이면 사람의 키를 넘게 자라는데 꽃송이 직경이 보통 16-18센치메터되고 꽃잎은 노랗고 엷으며 주홍빛이 나는 꽃술에 잎은 짙푸른색의 풍엽형으로 매우 아름답다.

금화규는 개화시간이 대여섯시간밖에 안되기에 제때에 수확하는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한다. 금화규의 꽃은 7월말부터 따서 잘게 찢어서 말리는데 콜라겐이 풍부하기때문에 미용차로 인기만점이라고 한다. 연변지역은 9월 24일에서 27일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데 서리가 오면 꽃수확이 끝난다.

자연계에서 대체로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은 강한 독성이 있다고 하지만 금화규는 자태가 한없이 아름다울뿐만아니라 전신이 보물이라고 한다. 금화규의 꽃과 잎은 물론 꽃대와 뿌리에도 콜라겐이 풍부하며 금화규꽃의 봉오리는 강장작용이 탁월하다고 한다.

금화규 꽃잎은 뜯어서 10시간내에 건조작업을 거친다

료해에 따르면 금화규는 영양가치가 높고 발전전망이 아주 밝다. 이때문에 국내 금화규재배호들에서 연구개발의 템포를 빨리고있는데 금화규 주요생산지인 하북, 산동에는 이미 금화규전문산업사슬이 형성되고있다.

안도현신농전문농장의 금화규재배기지

현성봉씨는 올해 연변지역에서 대면적재배에 성공한 경험을 빌어 금화규산업화를 위한 가공공장 설립과 해내외 투자자들과의 합작의향도 적극 추진중에 있다.

현성봉씨는 금화규의 규모화재배와 경제효익창출을 위한 산업화발전도 꽤하고있는데 류화촌의 촌민들을 시작으로 석문진, 안도현, 나아가 연변지역에 금화규 재배면적과 범위를 부단히 늘리는 것으로 공동치부의 목표를 실현할 예정이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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