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 = 길림성의 조선족언론과 경제계 인사들이 할빈을 찾아 현지 조선족언론과 기업 발전상을 료해했다.
길림신문사 대표들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 ‘과학총회’) 회원들로 구성된 13명 시찰단이 린근 성의 조선족사회각계의 경험을 배워 같이 발전한다는 취지로 25일 본사를 방문해 본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전통 매체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CCTV.com 한국어방송을 비롯해 최근 개발한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과 본사소속 할빈 시엔티비 문화전매유한회사와 흑룡강일보그룹이 협력 운영하는 화한형제문화전매유한회사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요즘 추진하고 있는 CCTV.com 판다채널과 IPTV(인터넷티비) 사업도 료해했다.
또 방송실과 스마트폰 중국어강좌 작업실을 비롯해 각 부서 업무현장을 돌아봤다.
신봉철 과학총회 회장은 “흑룡강신문사가 시대의 흐름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흑룡강신문사처럼 과감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 혁신하는 패기와 용기가 따라배울 점이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신봉철 회장은 본사 한광천 사장에게 격려의미의 성금을 전달했다.
시찰단은 조선족기업가 천옥금씨가 이끄는 국가급 첨단기술기업 흑룡강대천환보과학기술유한회사를 방문해 자원절약형 친환경 급배수관제품과 태양열가로등제품에 대해 료해하고 무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금백장원농업개발유한공사를 돌아보고 회사운영경험을 들었다.
과학총회는 1988년에 설립되여 길림성민정청에 등록된 독립법인자격을 갖춘 비영리적 사회단체로 조선족기업과 농촌을 돕고 정부, 단체를 위한 발전전략을 기획하고 사업에 협조하며 각종 온라인행사와 학술교류를 주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역할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