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리버풀의 레전드 존 반스가 리버풀에게 선수 영입을 촉구했다.
반스는 30일(한국 시각) 영국의 일간지 < 데일리 메일 > 을 통해 "지금 리버풀 선수들 중 정상급 팀에서 온 선수가 몇 명이나 되는가? 나는 지금 리버풀에 있는 선수들의 수준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리버풀 선수단이 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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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반스는 "나는 지난 5~6년간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팀들 가운데 1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계속 말해왔다. 로테이션에 포함될 스쿼드 플레이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 생각에는 로테이션이란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월드 클래스 선수 3명이 필요하다"며 최상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니 달글리시 리버풀 감독은 부임이후 1억 1,700만 파운드(약 2,100억 원)이라는 엄청난 영입 자금을 사용했지만 수아레스와 엔리케 정도를 제외하고는 제 역을 못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리버풀의 선수 영입과 관련한 얘기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리버풀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7경기 동안 1승 1무 5패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6위 뉴캐슬과도 승점이 8점이나 벌어져 있어 4위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남세현 기자(namsh87@soccerbest1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