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휴일에 더 피곤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송(CCTV) 경제채널에서 최근 직장인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CCTV 2011-2012 경제생활 조사' 결과, "1주일 중 여가시간이 3시간"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70%를 넘었으며, "여가시간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도 8%에 달했다. "여가시간이 5시간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또한 "휴일이 되면 오히려 피곤하며, 머리가 띵하거나 다양한 통증을 느낀다"고 대답한 직장인도 60%에 달했다.
CCTV는 "최근 들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성보다 남성들이 휴일에 더 피곤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휴일 활동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 이상이 "인터넷을 하거나 TV를 본다"고 답했으며, 나머지는 "계속 일을 하거나 쇼핑, 집안일 등을 한다"고 대답했다. 일부는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