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안전부문에 따르면 수도 바그다드에서 14일 두차례의 자동차 폭탄테러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56명이 상했습니다.
이라크 내무부의 한 소식통은 폭발물을 실은 자동차 한대가 이날 저녁 바그다드 동북쪽의 마그레브거리에서 폭발해 9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부근에 정차했던 자동차 여러대도 파손되었습니다.
이번 폭발사고가 발생한후 몇시간후에 바그다드 북쪽의 한 청진사부근에서 자동차 폭탄테러가 발생해 시민 5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상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청진사와 그 부근 건축물이 손상되었습니다.
지난해 연초부터 이라크에서 테러습격과 폭력충돌이 자주 발생해 안전정세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유엔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라크에서 테러습격과 폭력충돌로 민간인 5576명이 사망하고 1만 1000여명이 상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