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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에서 펼쳐진 화합과 친선의 장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11.18일 11:01
본사 서울지사 공동 주최

제1회 서울시민 다문화 평화마라톤대회 개최

재한외국인과 서울시민 등 1000여명 참여

소통과 화합의 장 열어



지난 11월 9일, 립동이 금방 지나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계절이지만 경치 좋은 한국 한강변의 여의도이벤트광장은 축제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이날 재한조선족을 비롯한 한국거주 외국인과 서울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가운데 제1회 서울시민 다문화 평화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였던것이다.

현재 한국은 조선족 70만명을 비롯해 170여만명의 외국인거주 시대를 맞으면서 다문화가 하나의 사회적추세로 되고있다. 따라서 주최측인 길림신문사 한국지사와 한국 남북경협경제인련합회는 서울시민과 한국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교류와 어울림의 마당을 마련하고저 이번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되였다. 재한조선족을 비롯한 중국인은 물론 미국, 네팔, 필리핀 등 나라 이주민 및 다문화가족들도 적지 않게 참여해 어울림과 친선의 의미를 더해주었다.

본사 한국지사 전춘봉지사장은《이번 마라톤대회의 주제를 소통, 화합, 우의로 정했다》며 《국적이나 피부색에 관계 없이 남녀로소 모두가 즐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고 소감을 말했다. 남북경협경제인련합회 동방영만 대회장은 《우리가 지향하는것이 평화와 안녕과 번영이며 이러한 가치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같은 목소리를 낼수 있도록 서로 소통해야 한다》 고 이번 대회의 의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회에서 발급한 통일T셔츠를 입고 10키로메터, 5키로메터 달리기 및 5키로메터 걷기를 진행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따라 달리고 걷는 기분은 더없이 상쾌하여 모두가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운듯싶었다. 최후 남자 10키로메터에서는 박영인씨가, 녀자 10키로메터에서는 김란씨가, 남자 5키로메터에서는 이명훈씨가, 녀자 5키로메터에서는 이종순씨가 각기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항목별로 1등은 서울시장상, 2등은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고령자로는 이구 로인(86세)과 설동례 로인(84세), 최년소자는 황의석 어린이(9세)로 참가자들의 찬탄을 자아냈다. 이들이 반환점을 에돌아 종점에 도달하였을 때 격려의 박수소리가 우렁차게 울렸다.

이번 대회에서 걷기 참가자들은 상대적으로 고령자들이였는데 대부분 이와 같은 스포츠행사에는 처음이다. 이들은 마라톤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에 상호 소통은 물론 건강에 유리한 활동이라는 생각에서 참여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람 및 경품추첨이 있었고 선영식품의 만두, 공씨네 주먹밥 등이 제공되여 참가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중국은행, 한국마사회, 서울농수산식품류통공사 등 70여개 단위 및 단체들에서 이번 대회를 후원, 협찬하였다.

주최측에서 밝힌데 의하면 서울시민 다문화 평화마라톤대회는 금후 해마다 한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신문출판국의 비준을 받고 2012년 3월에 서울에 설립된 본사 한국지사는 《길림신문》 해외판을 꾸리면서 현지에서 중한 교류의 창구로 그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있다.

편집/기자: [ 본사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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