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10대 녀성이 남장을 한채 축구경기를 보다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사우디 현지 온라인매체 사비크에 따르면 10대로 보이는 녀성팬이 전날 남자 옷을 입고 큰 모자를 깊숙이 써 머리를 가린채 제다의 알자우하라 축구경기장에 들어가 프로 축구경기를 관람했다.
이 녀성은 원정팀인 알샤바브의 응원석에 혼자 앉아 응원용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경기를 관전했다.
하지만 그 모습을 수상히 여긴 보안요원이 신원 확인에 나서 녀성임이 들통나 경찰에 넘겨졌다.
사우디는 녀성의 공식 사회활동을 엄격히 제한하고있다. 외신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