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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IT 시장, 기대되는 '9대 이슈'

[기타] | 발행시간: 2015.01.05일 11:40
구글 조립폰 관심…갤S6-무인 자동차도 시선 집중

(지디넷코리아=이정현 기자) "2014년 IT 시장의 키워드는 '점진적(evolutionary)' 진화였다."

씨넷은 2014년 IT 시장이 '혁명적(revolutionary)'인 제품보다는 기존 제품을 개선한 쪽에 초점을 맞춰진 것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아이폰은 화면을 조금 키웠으며, 태블릿은 속도 개선 쪽에 초점이 맞춰졌다.

물론 OLED TV과 스마트워치처럼 기존 패러다임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꾀한 제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동시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몇몇 제품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글의 조립폰 프로젝트인 아라를 비롯한 몇몇 프로젝트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씨넷은 2015년 IT 시장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슈들을 정리했다.

1. 삼성 갤럭시 S6



▲ 삼성전자 Galaxy A5 <사진 = 씨넷>

2014년은 삼성에겐 힘든 한 해였다. 큰 화면 아이폰을 출시한 애플을 신경 쓰는 사이에 저가 제품으로 무장한 샤오미 같은 중국업체들이 등 뒤에서 공격해왔다.

이런 추세는 2015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런만큼 삼성전자에게 올해는 특히 중요하다.

올해 삼성 전략의 선두에 서 있는 것이 갤럭시 S6이다. 갤럭시 S6는 안드로이드 5.0에 강력한 스냅드래곤 810 CPU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2. HTC 원 M9



▲ HTC One M8 <사진 = 씨넷>

지난 해 출시된 HTC 원 M8은 최고 안드로이드 폰 하나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삼성 갤럭시 S5와 동시 출시되면서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런만큼 HTC의 차기 스마트폰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현재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One M9 또는 히마(Hima)라는 게 유력한 설이다.

씨넷은 HTC가 오는 3월 초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차기 작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3. 아라 프로젝트



▲ 구글 아라폰 <사진 = 씨넷>

아라폰은 구글이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립폰 프로젝트다. 휴대전화의 각 기능을 모듈로 만들어 취향대로 조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아라 프로젝트의 기본 개념이다.

계획대로 될 경우 한 때 PC시장을 주도했던 '조립제품 바람'이 스마트폰 시장을 강타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아라폰이 DIY에 관심 있는 사용자 층을 뛰어넘어, 대중의 관심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4. 오큘러스 리프트



▲ 오큘러스 리프트 <사진 = 씨넷>

삼성전자가 오큘러스와 함께 개발해 선보인 기어VR은 모바일 화면처리 기술의 한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기어VR은 2014년에 선보인 멋진 제품 중 하나로 꼽혔다.

그런데 오큘러스의 진짜 제품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지난해 초 페이스북이 인수한 오큘러스는 핸드 추적 카메라 기술을 가진 님블 VR(nimble)을 인수한 뒤 가상 현실 프로토 타입을 구체화하고 있다.

2015년에 오큘러스의 신제품을 만나 볼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

5. 구글 글래스의 미래



▲ 구글글래스 <사진 = 씨넷>

구글 글래스는 2012년에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떠들썩하게 출시됐다. 하지만 최근 전망은 그리 밝은 편은 못 된다.

몇몇 개발자들은 잠적했고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유로 인해 출시 일정도 불투명한 상태다.

2015년에는 과연 제대로 된 구글 글래스를 볼 수 있을까? 개인적인 IT 도구로 범위를 좁힌 구글 글래스가 나올 수도 있고, 소문만 무성하게 낸 뒤 그냥 사라질 운명에 처할 수도 있다.

6. 윈도 10



▲ 윈도 10 <사진 = 씨넷>

윈도 10은 PC, 모바일, 태블릿까지 어떤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에 중점을 둔 운영체제(OS)다. 마이크로소프트(MS)로선 연이은 윈도 전략 실패를 만회할 회심의 역작인 셈이다.

과연 MS는 윈도10으로 윈도8 이후 거듭된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 오는 21일경으로 예정된 윈도10 공개 행사 때 1차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7. 무인자동차




▲ 무인 자동차 <사진 = 씨넷>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무인차 기술 경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업계는 이르면 2015년 초에 무인 자동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떤 업체가 최초로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할 지다. 그 동안 이 분야 선두 주자는 구글이었다. 하지만 구글 외에 테슬라, 도요타, 아우디, 볼보, 포드, BMW 등 많은 업체들이 열띤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8. 애플워치



▲ 애플워치 <사진 = 씨넷>

애플은 지난 해 9월 아이폰6, 아이폰 6플러스와 함께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하지만 애플 워치는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는 않은 상태다.

많은 애플 마니아들이 2015년을 손꼽아 기다린 것은 애플 워치 때문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는 애플워치가 두 가지 크기와 세 가지 스타일로 발매된다는 정도. 가격은 최저 350달러라고 알려져 있다.

애플이 애플 워치로 또 다른 혁신을 몰고 올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 새로운 애플 TV 박스



▲ 애플 TV 박스 <사진 = 씨넷>

현재의 애플TV는 지난 2012년 이후로 변화된 모습이 없었다. 2015년에는 게임 지원과 시리, 애플 스토어 등의 기능이 개선된 셋탑 박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현 기자 (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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