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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은 어떻게 다를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1.09일 08:15
감기와 독감이 다르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긴 했지만, 막상 콧물, 발열 등의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감기인지 독감인지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보통 감기가 심하게 걸리면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질병이다.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

감기는 200여 종의 감기 바이러스로 전염되는데,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이다. 감기는 균주가 너무 많아 예방접종이 안되지만 독감은 유행할 균주를 미리 예측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은 감기증상 + 고열, 근육통, 오한 동반

미국 가정의학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감기는 증상이 가볍게 시작해 느리게 진행되는 반면 독감은 매우 강한 증상이 빠르게 진행된다고 한다. 독감은 감기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위중한 증상을 보이는데 열이 39도 이상이면 독감을 의심해야 한다.

감기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기침, 눈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독감은 감기 증상과 더불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근육통, 땀, 오한, 구토, 오한,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누워있는 여자

독감은 폐렴, 뇌수막염 등 합병증 주의

감기는 대부분 3~4일 증상이 있은 후 저절로 좋아지나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는 합병증을 가져오기도 한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세균성 폐렴이다.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 용해, 라이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될 수도 있으며 자칫 치명적인 상황에 빠지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예방 가능

공기를 타고 전파되는 독감은 한 번 유행하기 시작하면 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나 독감 모두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염되지만, 독감의 바이러스 입자는 매우 작아 마스크를 써도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장갑을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다. 물론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독감에 걸릴 수 있으나 확률을 낮출 수 있다. 특히, 독감의 합병증이 잘 발생하는 만성질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임산부, 생후 6개월~23개월, 의료기관 종사자는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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