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 3성 지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과 교민들을 위한 종합 법률 해설집이 처음으로 발간됐다.
주선양(瀋陽) 한국총영사관은 “동북 3성 투자 및 생활법률길라잡이” 발간 작업을 마치고 이달말부터 현지에서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총 5장, 252쪽으로 구성된 이 책자는 동북 3성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제 발생한 법률적 해결 사례를근거로 사건 요지에 대한 질문과 이에 대한 법률 전문가의 답변을 알기 쉽게 문답식으로 소개했다.
↑ 중국 동북3성 종합 법률 해설집 발간
또 헤이룽장성, 지린성, 랴오닝성 등 중국 동북 3성의 기본 현황과 투자 절차, 생활 및 사건사고 관련법률 정보, 투자 관련 기관 연락처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선양 총영사관 관계자는 "중국 주재 한국총영사관 가운에 종합 법률 해설집을 발간한 것은 이번이처음"이라며 "중국 동북 지역에 이미 진출했거나 준비 중인 우리 기업의 보다 안전한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최근 10년간 중국 동북 3성과 한국간 교역액은 2.4배가 늘었고 한국 기업의 투자액은 30배가 증가했다.
현재 동북 3성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4천600여 개에 이르고 유학생은 8천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추산된다.
연합뉴스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