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조선
  • 작게
  • 원본
  • 크게

김정은 '국방체육, 남조선에 져선 안돼'… 北 체육계 비상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2.13일 22:06

10월 문경 군인체육대회 관련 지시…

北, 우수선수들 입대시켜 ‘신분세탁’

100명 규모 ‘여군 응원단’도 준비

“국방체육만큼은 남조선 괴뢰들에게 밀려서는 절대 안 된다. 일당백의 군인정신으로 싸워 전 종목 우승을 쟁취해야 한다.”

북한 체육계가 올 10월 경북 문경시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이 같은 김정은의 지시에 비상이 걸렸다고 탈북자들이 운영하는 대북 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이번 대회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이 내린 지시에 따라 북한군 선수들의 합숙 훈련이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서 5종목의 경기를 치러야 하는 5종 종목과 고공 낙하 훈련은 특수 8군단으로 알려진 폭풍군단 소속 ‘초병체육단’이 맡아 평양시 상원군에 있는 전투훈련장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빈약한 군인 선수층을 보충하기 위해 북한 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유도 펜싱 사이클 수영 종목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군에 입대시켜 신분을 세탁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따라 문경 대회에는 거의 올림픽급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당초 관계자들은 승산이 보이는 일부 종목만 선수를 파견하려 했지만 김정은이 전 종목에 선수를 파견하라는 지시를 하달했다”며 “여성 군인들로 구성된 100명 규모의 ‘군사 응원단’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10개국에서 90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현재 83개국 8634명이 접수를 하였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1개 종목에 2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주최 측에 통보했다.

동아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25%
30대 5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