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춘제때 랍스터 먹는 중국인들 늘어

[기타] | 발행시간: 2015.02.25일 09:38
올해 중국의 춘제(春節·음력 설) 기간에 미국산 랍스터가 중국인들의 식탁에 많이 올랐다고 BBC가 24일 보도했다.

BBC는 "중국의 잔치, 랍스터의 해?"란 제목의 기사에서 만두와 빨간 봉투의 세뱃돈, 장수의 상징인 국수, 폭죽놀이 등으로 익숙한 중국의 춘제 풍경에서 이제는 랍스터가 중국인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메인주 케네벙크포트에서 랍스터 도매업을 하는 스테파니 나두는 "춘제는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이며 크리스마스 때보다 더 바쁘다"며 "중국의 춘제 주문을 맞추기 위해 4주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가 가장 바쁜 해였으며 우리가 수출하는 랍스터가 용같이 생겼기 대문에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 춘제에 중국에서 랍스터 약 40만 파운드(18만1000kg)를 주문받았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중국에서 늘어나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캐나다에 랍스터 12만 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홍콩 사람들은 1파운드(0.45kg) 짜리를 선호하지만 약 40마일 떨어진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는 2~3 파운드 짜리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랍스터 산지로 유명한 미국 메인주에서는 여전히 캐나다로 수출되는 물량이 많지만 멀리 떨어진 중국에서 수요가 이렇게 늘어날 줄은 예상치 못했다고 BBC는 전했다. 남중국해에서도 예전에는 스파이니 랍스터가 풍부했지만 지금은 지나친 포획으로 수가 줄어 가격이 비싸다. 배송료를 감안하더라도 미국에서 수입하는 게 더 싸다. 메인주에서 수입되는 랍스터는 중국에서 "보스턴 랍스터"로 불리고 있다.

경향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