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일본 신화교보망(新華僑報網)에 따르면, 일본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 고등학교 제2 외국어로 이전에는 거의 독일어를 채택했는데 지금은 대다수 고등학교가 중국어를 제2 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다고 한다.
나가사키현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중국어로 강의하는 동아시아 역사과목을 개설해 특별히 중국인 교사 장자(張佳, 29세) 씨를 고용하고 중국어 과목을 담당하도록 했다. 4월 4일 나가사키현 교육청은 장자 씨에게 채용증서를 수여했다.
4월 11일, 일본 현지에 온 지 15일도 채 되지 않은 장자 씨는 일본 내 학교 강단에 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장 씨는 “학생들에게 중국어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음악, 태극권, 요리 등도 가르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