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리커창 총리가 이번의 정부업무보고에서 사용한 '양대 목표', '인터넷플러스', '양대 엔진', '촹커'(创客), '양대 결합', '유권불가임성'(有权不可任性, 권력이 있는 자는 제멋대로 해선 안된다) 등 신조어들이 각별히 주목된다.
닝지쩌(宁吉喆) 중국 국무원연구실 주임은 올해의 정부업무보는 형식과 구조상 지난해와 크게 다르며 개혁개방, 경제와 사회건설, 민생개선과 당 건설을 중점 대목으로 천명했다고 해독했다.
"'네 가지 전면'을 충분히 구현했다"
1. 개혁개방에 더욱 큰 무게를 뒀다. 6가지 중점 개혁 임무와 5대 개방 임무를 명확히 제시했고 경제발전을 더욱 강조했다.
2. 발전방식의 빠른 전환을 더욱 강조했다. 주민소비, 공공투자, 농업 현대화, 신형 도시화, 지역발전과 과학기술혁신에 대한 내용이 더욱 전면적이고 확실화됐다.
3. 민생을 더욱 중요시했다. 취업, 사회보장, 교육, 의료위생, 문화, 사회혁신과 생태 환경보호 등 분야의 임무를 구체화했다.
4. 정부 자아 건설에서 '네 가지 견지'를 제기했다. 즉 '헌법에 따른 시정과 의법치국을 견지하고 혁신적인 관리와 서비스의 강화를 견지하며 법에 따른 권력 행사와 검소함을 견지하며 적극적인 행동과 관철,엄격한 집행을 견지하는 것이다.
닝지쩌(宁吉喆) 주임은 이와 같은 형식상, 내용상 혁신은 모두 '네가지 전면'을 구현했다고 해석했다.
하이라이트: 지난해는 어려웠던 한 해였지만 성적은 내세울 만 했다
지난해 복잡하고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형세 하에서도 중국은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제성장속도, 물가, 취업이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제기구가 최적화되고 있고 발전의 질이 제고됐으며 국민의 생활이 새롭게 개선되고 개혁개방이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는 등 좋은 성적을 이룩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경제성장속도가 세계 주요 경제체 중 앞순위를 차지했으며 어렵게 얻은 성적표에서 5개 분야가 세계 1등을 차지했다. 외상 직접 투자 이용률, 곡물 생산량, 고속철 운영 노정, 광대역 가입자 수, 전 국민 의료보험 커버 수가 모두 '세계 1등'을 기록했다.
새 볼거리: '최초'가 많았다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는 '최초'가 많았다.
경제사회발전의 주요 기대 목표에서 처음으로 경제목표와 민생 환경보호 목표를 동시에 언급했다. 주민 소득과 경제발전의 동반 성장을 최초로 언급했고, 관원의 무작위 등 내용도 처음으로 정부업무보고에서 피력했다.
번역: 김련옥 감수: 전영매
[중문참고] http://news.xinhuanet.com/politics/2015-03/06/c_12754989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