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지난 23일,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여성 각료 3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이에 일본 야당은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9시 전, 아베 내각의 야마타니 에리코 국가공안위원장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봉납금을 냈습니다.
같은 날, 아리무라 하루코 여성활약담당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도 차례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추계 예대제 때도 세 명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극단 보수주의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카이치 사나에는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수정할 것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야마타니 에리코는 오랫 동안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추진하는 정치활동에 종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리무라 하루코는 심지어 "고민이 있을 때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며 답을 찾았다"고 공공연히 말해왔습니다.
이에 일본 민주당의 다카기 요시아키 국회대책위원장은 이들의 신사 참배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사회민주당 마타이치 세이지 간사장은 개인 의사에 따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각료들의 행위를 엄격히 지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4/24/VIDE1429820158101173.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