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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수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뉴스보다 더 많다는 댓글.
중국축구갑급리그를 뛰는 연변장백산축구팀이 성적순위 1위를 달리면서 연변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가 장난이 아니다.
6월 6일 저녁 9시 21분에 시나넷갑급리그에 발표된 《갑급리그ㅡ리훈 결정꼴 연변1-0원정승, 계속 선두를 달려》(中甲-李勋制胜球 延边1-0客胜北控继续领跑)라는 기사에 연변팀 승리 축하와 희망 댓글이 쇄도했다. 7일 오후 3시 반까지 224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그 댓글에 지지를 보내는 등 9828명의 네티즌이 현재진행형인 댓글작업에 참여했다.
아래에 네티즌들로부터 지지를 가장 많이 받은 댓글을 몇개 소개한다.
1田边一棵松이라는 네티즌은 싱가포르에서 댓글을 올렸는데 《나는 여러해동안 고향의 축구팀을 관심하지 못하였다. 당년 연변팀이 절강에 팔려간후부터...연변팀 힘내서 슈퍼리그에 진출하자!!!!》라는 댓글은 6일 저녁 10시 28분에 올렸는데 185명의 지지를 받았다.
新浪腾讯.2官俊2011라는 북경의 네티즌은 1田边一棵松의 댓글에 다시 댓글을 달았는데 《당신은 고향축구팬이 아닙니다. 을급팀이였을 때에도 우리 축구팬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을급경기에도 만여명의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는 곳은 아마 전국에서 연변뿐일것입니다.》라는 말로 194명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았다.
菲少传奇라는 길림시 네티즌의 《전국 각지의 축구팬들이 연변팀을 힘껏 지지응원하는것을 보았다! 연변팀이 거둔것은 승리뿐만아니다. 승리보다 더 중요한것은 존중을 얻어냈다는것이다! 연변팀 힘내자! 2016년 슈퍼리그에서 만나자!》라는 댓글은 오늘 오전 10시 57분에 올렸는데도 122명의 지지를 받았다.
그외 高丽酒神이라는 연변네티즌은 《연변팀, 너는 장백산의 호랑이다. 너의 그 예리한 이빨로 야성을 보여주라, 갑급의 모든 팀들은 너의 맛깔스런 안주로 될거이다!》라는 댓글로 85명의 지지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지 하루가 거의 되여오는 지금에도 시나넷갑급리그 연변팀 관련 뉴스가 이렇게 네티즌들로 관심이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승전을 거두었을 때와 홈장에서 대련아르빈을 완승했을 때에도 네티즌들은 연변팀에 힘찬 응원을 보냈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