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연변장백산축구팀은 북경홀딩팀의 엄청난 텃세압력에도 불구하고 원정경기에서 상대방을 1:0으로 누르면서 팬들에게 짜릿하고 기분좋은 주말저녁을 선물했다. 이날 경기로 연변팀은 총점 24점으로 잠시 계속해서 갑급리그 선두를 힘차게 달리고있다.
북경팀과의 이날 경기는 연변팀이 지난번 경기에서 갑급리그 1위자리에 오른 후 계속해서 정상의 자리굳히기를 해야하는 중요한 경기이다보니 팬들의 관심이 크게 집중되였다. 비록 홈장경기는 아니였지만 북경텔레비죤방송국의 체육채널과 장어티비 등에서 인터넷생방송을 진행하여 축구팬들의 시청률과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인터넷길림신문 축구사이트에서도 경기중 속보로 경기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면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기 전, 후 본사 특파기자가 현장에서 적시적으로 전해오는 생생 경기소식은 팬들의 경기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주었다.
경기결속후 길림신문에서 가장 빠른 시간내에 만들어낸 경기기사내용은 인차 길림신문 위챗공중계정을 통해 공개되였고 위챗회원들이 앞다투어 승리의 소식을 옮겨 전재하면서 불과 반시간도 안되는 사이에 조회수가 1000차를 넘겼다. 그만큼 승리에 대한 연변축구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하태균호의 련속되는 무패행진에 “못말리는 하태균호”..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천하무적 연변팀” “연변팀의 무패신화” 등 연변팀 찬미와 격려의 글들이 줄을 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특수한 표현으로 연변팀의 든든한 수문장이 되여준 “거미손” 지문일선수에 대한 찬사와 경기후반에 출전했지만 절묘한 패스를 만들어준 하태균, 그리고 이를 결정적인 꼴로 연결시킨 오늘의 최고 공로자 리훈선수 등에 대한 찬사도 줄을 이었다.
연변팀이 6월 6일 토요일에 6번 선수가 넣은 꼴로 6승 6무의 전적을 거두었다는 행운의 수자, 6을 둘러싼 재미있는 이야기도 만들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연의 일치같지만 이날 경기에 6이라는 수자가 무려 6번이나 등장해 신기하고도 재미있다는 반응들이였다. 특히 한어말에 6이라는 수자는 아주 순탄할 의미를 내포하고있는 륙륙대순(六六大顺)이라는 성구의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졌고 “기막힌 행운의 수자” “향후 연변팀이 좋은 성적을 따낼 좋은 예감”등 반응들이 줄을 이었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