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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에 우승만 24번' 메시의 위대한 전설

[기타] | 발행시간: 2015.06.07일 11:03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04-2005시즌 만 17세의 나이에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리메라리가에 등장한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

다음은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함께 한 지난 11시즌 동안 들어올린 우승 트로피다.

프리메라리가 - 2005, 2006,2009, 2010, 2011, 2013,2015

챔피언스리그 - 2006,2009, 2011,2015

스페인 국왕컵 -2009, 2012,2015

스페인 슈퍼컵 - 2006,2009, 2010, 2011, 2012, 2013

유러피언 슈퍼컵 -2009, 2011

클럽 월드컵 -2009,2011

총 24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11시즌 동안 무려 2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횟수만 놓고 보면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달성한 지난 11년의 업적은 '영원한 라이벌' 레알마드리드가 지난 25년 동안 누린 영광과 대등한 수준이다. 레알마드리드는 최근 25년동안 총 2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가 활약한 기간에 레알마드리드가 차지한 우승 트로피 개수는 10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시절을 제외하고 총 481경기에 출전해 412골을 넣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2009년에 이어 또 한번 유러피언 트레블(자국리그, 자국 컵 대회, 유럽컵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가 트레블을 달성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유럽축구 전체를 놓고 따졌을 때 통산 8번 밖에 나오지 않은 대단한 업적이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에서 두 차례 트레블을 달성한 최초의 구단이 됐다. 모두 메시와 함께 이룬 업적이다.

◇역대 유러피언 트레블 달성 팀

1966-1967 셀틱

1971-1972 아약스

1987-1988 PSV에인트호벤

1998-1999 멘체스터유나이티드

2008-2009 바르셀로나

2009-2010 인터밀란

2012-2013 바이에른 뮌헨

2014-2015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티키타카'로 불리는 패스 위주의 점유율 축구로 유럽 무대를 평정했다. '티키타카'의 전성시대였다. 바르셀로나는 2008-2009시즌 6관왕을 달성했고 바르셀로나의 주축 선수들이 활약한 당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유로 2008, 2010 남아공월드컵, 유로 2012 등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뤘다.

영원한 영광은 없다. 점유율 축구는 서서히 한계를 드러냈다. 스페인은 작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별리그의 벽을 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무관의 아픔을 경험했다.

고작 1년 만에 트레블을 이뤘다. 놀라운 반전이다. 'MSN' 라인의 힘이 컸다.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이름 앞글자를 딴 'MSN' 트리오는 올 시즌 총 122골(메시 58골, 수아레스 25골, 네이마르 39골)을 합작했다.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달성의 제물이 된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올 시즌 총 득점은 104골이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는 이날 각각 한골씩 넣었고 바르셀로나가 3-1로 승리했다.

메시는 건재했고 네이마르는 적응을 마쳤으며 수아레스의 가세는 '화룡점정'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해 티키타카에 역습을 더한 폭발력 넘치는 축구로 불과 1년 만에 반전의 역사를 썼다.

역시 그 중심에는 바르셀로나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써나가고 있는 메시가 있었다.

shen@cbs.co.kr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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