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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청룡] 항상 공산당에 감사한 마음으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7.02일 11:15
나는 중국이란 이 대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면서 늘 중국공산당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 사실 우리 중국의 조선족은 조선반도로부터 중국에 이주하여 온 과경민족이다. 청정부시기 중국에 이주하여 온 조선인들 가운데서 일부 돈이 있는 사람들은 중국에 국적을 올리고 토지를 샀지만 절대 대부분 조선인들은 국적도 없고 땅도 없이 지주의 소작농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은 중화인민공화국이 건립되기 전부터 벌써 조선인들에 대하여 많은 배려를 주었다.물론 중국의 항일전쟁과 국내혁명전쟁에서 조선인들은 수많은 선렬들이 피를 흘려싸웠고 조선인개간민들은 동북의 광활한 대지를 옥답으로 가꾸었다. 중국공산당은 그 로고와 공로를 모르는체 하지 않았으며 력사에 기입하고 품에 안아 주었다. 하여 동북지역에서 토지개혁을 실시할 때 우리에게도 토지를 분배하여 주었고 지방정권에도 참여할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이후에 중국에 남아있는 조선인들더러 공식적으로 중국국적을 갖도록 허락하였다. 살길을 찾아 이국땅에 온 우리들에게 있어서 땅을 주고 국적도 올려주었으니 이보다 더 감사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리하여 새중국이 건립되기전 1946년 7월 1일 연변인민방속국이《길림연길신화방송국》으로 정식 조선말전파를 울렸고 연변일보가 1948년 4월 1일 《동북조선인민보》로 창간되였으며 연변대학이 1949년 3월 20일에 《동북조선민족인민대학》으로 창립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후에는 또 연변인민출판사가 1951년 8월 19일에 성립되였던것이다.

1952년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당시는 연변조선민족자치구)가 성립되였고 1958년에는 길림성장백조선족자치현이 건립되여 민족구역 자치를 실시하게 되였다. 그리고 동북3성에는 42개의 조선족향이 설립되였다. 또한 조선족이 집거해 있는 연변은 물론이고 산재지역도 국가에서 꾸리는 조선족 중소학교와 언론매체들이 세워졌다.

우리 나라에는 55개 소수민족이 있지만 자체민족의 언어, 문자로 출판 방송하고있는 민족은 5개가 있는데 그 가운데 조선족은 한자리를 차지하고있다. 당의 민족정책의 배려하에 중국조선족의 문화수준은 전국 소수민족중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통계자료를 보면 15세 이상 인구 문맹률 평균수준이 22.2%인데 조선족은 7%밖에 안된다. 그리고 제5차 전국인구보편조사자료에 의하면 대학수준 학력자 전국 평균수준은 매 만 명당 122명인데 조선족은 381명, 석사, 박사는 전국 평균수준이 매 만명당 8명인데 조선족은 17명이다.

교육에서 이렇게 전국의 평균수준을 훨씬 초월할뿐만 아니라 방송, 출판, 문예, 체육 등 방면에서도 전국 55개 소수민족가운데서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1993년 10월 20일 중앙텔레비죤방송국의 아침 뉴스에서는 조선족은 우생우육(优生优育)에서 돌출한 성과를 취득하였으며 문화교육이 세계선진수준에 접근하였다고 방송하였다.

그리고 산아제한 정책에서도 대민족인 한족은 한 쌍의 부부가 아이 하나만 나을 수 있지만 우리 소수민족은 아이 둘씩 나을수 있으며 대학입시에서도 소수민족은 10점을 더하여 주는 우대정책을 향수받는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나는 진정 공산당에 감사하며 공산당을 옹호하게 된다. 혹 이런 마을을 그대로 반영하여 인터넷에 올리면 일부 사람들은 공산당의 착오적인것만 짚어내면서 공산당을 공격하는 댓글들을 마구 올리고있다. 그러면서 글을 쓴 사람은 문화혁명때의 사상의식이라니 사상이 해방되지 못하고 경직되였다니 하면서 마구 공격을 하고있다.

확실히 중국공산당이 착오가 없는 것은 아니다. 례하면 반우파투쟁의 확대하라든가 급진적인 대약진운동이라든가 문화대혁명의 동란 등 착오적인 로선들이 있었고 당내에 부패현상들이 존재한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중국공산당은 반우파투쟁을 시정하고 억울하게 우파모자자를 쓴 사람들과 문화대혁명때 억울하게 몰려 투쟁을 맞은 사람들을 전부 루명을 벗겨주고 그들을 철저히 해방하였다. 그리고 지금 습근평총서기를 위수로한 당중앙에서는 반부패투쟁을 벌려 많은 부패분자들을 잡아내고 있다.

그리고 중국공산당의 령도아래 중국은 락후한 면모를 벗어메치고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였고 중국의 첨단과학은 세계의 앞자리를 차지하고있으며 2014년 세계 종합국력 순위에서 제3위에 서게 되였다.

이러한 점들로 보아 중국공산당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두뇌가 경직된것이 아니라 중국공산당의 과거 시행착오만 물고늘어지는 사람들이 두뇌가 경직되였다고 할수 있는것이다.

우리는 확고하게 중국공산당의 령도를 믿고 항상 중국공산당에 감사한 마음으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하여,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힘차게 분투하여야 하는것이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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