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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폭락에 부동산시장도 타격

[기타] | 발행시간: 2015.07.10일 16:38
국내 증시 폭락이 올들어 가격회복 조짐을 보이던 부동산 시장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9일 화하시보(華夏時報)에 따르면 지난 3주간 국내증시의 A주 가격 폭락으로 30조원의 시가총액이 사라지면서 부동산시장도 적잖은 타격을 받는 형국이다.

심수 등 주요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현저히 줄어드는 가운데 매물은 늘어나고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선전의 한 부동산업소 관계자는 만과, 중해, 초상부동산 등이 짓고 있는 아파트의 계약자 일부가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특히 상가를 분양받은 한 계약자 역시 매각을 의뢰하는 사례도 있다고 귀뜸했다.

아파트 개발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의 수요가 확실히 줄었다"면서 "계약자에게 분양대금 납부를 독촉하고 있으나 주식시장이 좋지 않다는 리유로 연기를 요청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일부 아파트 계약자들은 개발업체가 계약금 환불을 거부하자 매각을 위탁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값비싼 고급주택 뿐아니라 실수요 주택에서까지 감지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다.

부동산회사 만과의 한 관계자는 상당수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크게 불린 뒤 집을 살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런 주가폭락으로 빠져나올 틈이 없었다면서 상당수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도 모자라 증권사 신용으로 주식을 샀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의 위축 현상은 선전 뿐아니라 상해, 중경, 성도 등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만과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주가 폭락을 우려하고 있다"며 "현재 대규모 계약취소 사태는 나타나지 않지만 조만간 이런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증시에서 이번에 가장 집중적인 타격을 입은 종목들은 코스닥시장 격인 창업판(創業板)의 성장주들과 인터넷 관련주, 해외에 동시 상장된 일부 주식 등이다.

중국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이후 침체상태를 보이다 올들어 주택적립금 대출 조건 완화, 다주택 구매 제한 완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 부양책으로 차츰 회복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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