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조선소에서 용접작업 중 가스가 폭발해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17일 오전 8시 4분쯤 여수시 남산동 남양조선소 내에서 용접작업을 하던중 가스가 폭발해 최모씨(52)가 현장에서 숨졌다.
최씨는 폭발의 여파로 10m 가량 높이의 작업대에서 추락해 숨졌으며, 가스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여수소방서와 경찰은 최씨가 용접작업을 하던 중 주변 LP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조선소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나영석 기자 ysn@kyunghyang.com>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