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Oh!쎈 초점] 무도 가요제, 굳이 평창 택한 국민예능 뜻깊은 행보

[기타] | 발행시간: 2015.08.08일 09:58



[OSEN=정준화 기자] 이번에는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다. MBC ‘무도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 자유로 가요제로 이어져왔다.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거대 행사인 만큼 올해도 방송 전부터 가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결국 최종 확정지는 강원도 평창으로 정해졌다.

주목해볼만한 부분은 ‘무한도전’이 평창을 택한 이유다.

그간 공익적인 성격을 가진 굵직한 기획들을 내놓으며 사회에 공헌해온 ‘무한도전’이다. 이번 결정도 이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강원도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 대부분의 시설들이 완공돼 개최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번쯤 관심의 환기가 필요한 시점.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앞서 주변 상권의 활성화가 필요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가요제’ 개최는 여기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각인 시켜주고, 주변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도 한몫 단단히 할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은 그동안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스키 점프대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땀을 흘리는 선수들이 많은 동계올림픽에 대한 열기 고조에 한 몫을 했다.

‘무한도전’의 파급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른바 ‘명소 만들기’가 가능한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다녀가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사람들이 몰리는 관광지가 되기도 한다. 게다가 관심이 극에 달해있는 ‘가요제’다. 파급력은 더욱 강력하게 작용할 수밖에. 평창군 측은 수용 인원을 3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고, 최대 8만 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경제적 효과는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도 가요제’를 통해 대중에 해당 장소가 노출되고 주변 경관들이 그럴싸하게 비춰지면 이후 관광지로 각광받으며 ‘핫’하게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올해 ‘무도 가요제’ 라인업은 이 같은 효과를 극대화 시켜줄 전망이다.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관심과 기대감이 날로 더해지고 있는 상황. 유재석과 박진영, 박명수와 아이유, 정형돈-혁오, 정준하- 윤상, 하하-자이언티, 광희-지디&태양이 팀을 이뤄 역대급 공연을 예고 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 평창군청 측의 한 관계자는 지난 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13일 오후 8시 대광령면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가요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틀은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이며, 약 3만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계획 돼 있다. ‘무한도전’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업무협조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개최지 변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3일 진행되는 공연은 22일 오후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전파를 탄다.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8%
10대 0%
20대 22%
30대 50%
40대 6%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2%
10대 0%
20대 11%
30대 6%
40대 6%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우리 할빈에서 다시 만나요!" 중국 브랜드의 날 마무리

"우리 할빈에서 다시 만나요!" 중국 브랜드의 날 마무리

5월 14일, 2024년 중국브랜드의 날 행사가 끝을 맺었다. 이번 행사에서 흑룡강전시구는 온·오프라인의 방식으로 흑룡강성의 '흑토우수제품', '9진18품' 및 빙설체육, 빙설관광 등을 전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흑룡강전시구역. 4일간의 전시회기간에 흑룡강성의 온라

중러박람회 하이라이트 먼저 보기

중러박람회 하이라이트 먼저 보기

제8회 중국-러시아 박람회가 2024년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할빈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되며 같은 기간 동안 제33회 할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가 개최되여 5월 18일부터 공개 개방일에 들어간다. 이번 박람회는 '협력 및 상호 신뢰 기회'를 주제로 주회장에는 러시아

순조롭게 통관! 흑하 첫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 맞이

순조롭게 통관! 흑하 첫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 맞이

최근 흑하는 첫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를 맞이했다. 이 전용렬차는 흑룡강성 첫 중국-유럽 목재전용렬차로 러시아 톰스크주에서 출발하여 반달동안 거쳐 순조롭게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흑하구역에 도착했으며 톰스크의 62컨테이너의 3000립방미터에 달하는 목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