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띠동갑모임이라는 이색적인 단체가 청도에서 맹활약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띠동갑모임의 원조는 “봉황모임”이라 할수 있는데 1969년생 닭띠생 녀성위주로 모였고 이들은 회장 김정금씨의 조률하에 각종 협회와의 관계도 원활히 하는 한편 사회복지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칭찬을 받았다.
1961년생 소띠모임은 “소”답게 조용한 형태로 움직이는것이 특징이고 “양말모임”은 양띠와 말띠의 모임으로 이색적이며 1970년생 개띠로 무어진 “멍멍이”모임은 기업인, 언론사 등 지명인사들이 많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청도위주로 무어진 띠동갑모임에 비해 1971년생 “돼지띠 ”모임은 돼지라는 이름대신 “돈고래”라는 명칭으로 이미 청도와 연길에서 대형모임을 소집, 중국, 한국, 일본, 오스트랄리아, 몽고, 필피핀, 앙골라, 인도네시아, 어스빠냐 등 15개 나라와 지역의 근 300명되는 회원들이 모임에 참가하고 있다.
띠동갑모임의 특점을 보게 되면 띠동갑 전체를 상대로 하는게 아니라 동일한 년분의 띠동갑을 위주로 모이는데 “동일한 추억과 비슷한 가치관을 갖고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료해에 따르면 띠동갑모임은 현재 서로의 물건을 팔아주고 서로 홍보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공존의 시대를 열어가는것이 특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