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지난달 베이징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지난해 동기대비 31.9%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17일 베이징, 톈진, 허베이,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및 직할시, 성회도시 등 74개 도시의 7월달 대기질 상황을 공개한 가운데 베이징의 PM2.5의 월 평균 농도가 1㎥ 당 62㎍로 지난해 동기대비 31.9%나 감축됐다.
뤄이 환경보호부 환경감측사(司) 사장은 74개 도시의 오염수준을 측정한 결과 오존 초과일 수가 가장 많았고 초미세먼지가 그 뒤를 이었다.
도시환경대기질 종합지수평가에 따라 대기질이 상대적으로 비교적 나쁜 뒷자리 10개 도시로는 싱타이(邢台), 탕산(唐山), 지난(济南), 한단(邯郸), 바오딩(保定), 헝쉐이(衡水), 정저우(郑州), 랑팡(廊坊), 청두(成都), 베이징이다. 베이징의 대기질은 제65위를 차지했다.
대기질이 상대적으로 비교적 좋은 앞자리 10개 도시는 하이커우(海口), 리쉐이(丽水), 푸저우(福州), 장먼(江门), 주하이(珠海), 저우산(舟山), 샤먼(厦门), 훠이저우(惠州), 중산(中山), 선전(深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