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주연의 한중 합작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이하 '나쁜놈')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19일 영화 '나쁜놈' 측은 영화의 남자 주인공으로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대만 출신 중화권 스타 진백림(천보린)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으로 여성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백림은 최근 하지원과의 열애설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린 화제의 인물.

공개된 사진 속 진백림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컵라면을 사 테이블에 몸을 기대고 앉아 있다. 잡지로 얼굴을 가린 채 무언가를 감시하는 듯한 모습이다. 한국에서 촬영한 분량인 듯 사진 속 편의점과 삼각김밥, 컵라면 모두 한국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중국인 남자(진백림 분)가 제주도에서 미스터리한 여인(손예진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나쁜놈'은 한국의 강제규 감독, 중국의 펑샤오강 감독이 총 프로듀서를 맡은 한중합작 영화로 최근 제주도 촬영을 마쳤다.

한편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의 원작인 대만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로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 받은 진백림은 영화 '나쁜놈'을 통해 한국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뒤, 열애설 상대인 배우 하지원과 '목숨 건 연애'로 또 한번 한국 여배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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