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丹靑의 사랑-조단, 조청부녀의 그림 전시회

[기타] | 발행시간: 2015.08.26일 10:12

<조단, 조청부녀 그림 전시회 개막식> 현장

8월 25일 오후 3시 <단청의 사랑- 조단,조청부녀의 그림 전시회>가 중국국가박물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올렸다.

2015년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이 되는 해이자 중국 유명 영화 예술가 조단(赵丹)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국가박물관에서는 중국의 제1대 영화대가인 조단과 그의 재능을 물려받은 딸 조청(赵青)의 그림 전시를 통해 두 세대를 대표하는 그들의 예술적 공헌과 나라와 인민에 대한 그들의 사랑을 보여주었다.

영화 예술가 조단(赵丹)

문단 대가인 노사(老舍)에 의해 "인민의 예술가"로 불린 조단은 1930년부터 1980년까지 임측서(林则徐), 섭이(聂耳), 주은래(周恩来) 등 1백여명의 다양한 인물형상을 부각했다. 또 항일전쟁시기 조단은 배우로서 일본의 침략에 맞서는 항일연극대원으로 활약해 감옥살이에 시달리기도 했으며 1939년에 중국인민의 항일투쟁을 내용으로 하는 영화 <중화의 아들 딸(中华儿女)>을 열연하기도 했다.

전시회 현장

중국의 유명한 무용가인 딸 조청은 자신 기억속의 아버지 조단은 영화사업에 불타는 열정과 애정이 넘쳤으며 항상 친절한 모습이였고 주변 사람들을 아꼈다고 회억했다.

"아버지가 아직 생전이시여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영화 작품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아신다면 아마 어린애처럼 좋아하시며 여러분 사랑합니다 라고 웨칠 것이예요."

본 방송국 기자의 인터뷰를 받고 있는 중국 유명 배우 해미연(奚美娟)

전시회 현장에서 조단의 연예계 후배인 중국의 유명 배우 해미연(奚美娟)은 " 조단 선생님의 작품 포스터와 영화 스틸 사진들을 돌아보는데 참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저절로 솟구친다"며"작품속의 인물 하나하나가 연기가 아닌 혼을 담아 캐릭터와 하나가 되어 몸짓, 눈빛, 대사 모두가 진실되게 다가와 나를 비롯한 젊은 배우들이 배워야 할 점이 참 많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전시회 소식을 듣고 찾아 온 조단의 팬들 역시 연령대가 폭 넓어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있는가 하면 젊은 아버지,어머니 손을 잡고 함께 전시회를 구경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전시회 현장

관객들은 "전시회는 시간이 국한돼 있으나 예술가들의 공적은 승계를 통해 세세대대 물려나가야 한다"며 " 역사는 바로 이런 노일대 예술가들의 영상작품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각인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일부 관객들은 "전문 옛 영화를 방영하는 채널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놓았다.

8월25일부터 9월9일까지 중국국가박물관에서 열리는 <단청의 사랑- 조단,조청부녀의 그림 전시회>에는 총 70여 점의 그림이 전시된다.



(글/사진: 임해숙, 조옥단)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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