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보아 눈물 심사평, 그녀는 16세 박지민에서 무엇을 보았나

[기타] | 발행시간: 2012.04.23일 12:16
[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지난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 보아가 흘린 눈물 한 방울이 시청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이 날 'K팝스타'에서는 이하이-백아연-박지민 등 TOP3의 세미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심사위원으로 자리에 참석한 보아는 이 날 두 번째 참가자였던 박지민의 'You raise me up' 무대가 끝난 후 심사평을 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날 보아의 눈물은 박지민의 무대 자체에서 오는 감동 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 목소리를 울먹거리며 노래를 부르는 박지민의 모습에서 16살 자신의 모습을 엿봤기 때문이었다.

앞서 박지민은 사전 인터뷰 영상을 통해 299점이라는 오디션 사상 최고 점수를 받았던 것에 대한 기쁨과 함께 다음 무대는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대중들이 실망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었다.

이에 선배가수이자 그 부담감을 몸소 겪었던 선배로서 보아는 눈물을 쏟아내며 박지민에 대한 위로와 공감을 드러냈던 것이다.

보아는 이 날 심사평을 통해 "나도 일본에 있으면서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은 '보아니까'라는 말이었다"면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기대로 방황했었던 시간을 담담하게 밝혔다.

이후 보아는 박지민을 향해 "나이는 어리지만 앞으로 더 단단해지고 지민 양이니까 할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시청자들은 이 날 방송 이후 보아의 눈물 심사평에 "보는 내내 너무 안쓰러웠다", "언제나 정상이었으니 더 힘들었을 것 같다", "인간미가 느껴지는 심사평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K팝스타'는 이 날 백아연의 탈락으로 이하이-박지민의 대결구도를 완성하며 끝이 나 다음 주 최종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7%
10대 0%
20대 36%
30대 14%
40대 0%
50대 0%
60대 7%
70대 0%
여성 43%
10대 0%
20대 7%
30대 36%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주펑롄(朱鳳連)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타이완 ‘자유시보’의 관련 보도 및 타이완대륙위원회의 관련 주장은 철두철미한 가짜 뉴스이며 순전히 유언비어라고 지적했다. 주 대변인은 또 민진당 당국은 이 보도를 이용해 중국을 악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천억원 빚더미…소송 대부분 해결돼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천억원 빚더미…소송 대부분 해결돼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천억원 빚더미…소송 대부분 해결돼[연합뉴스] 세기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1958∼2009)이 사망 당시 5억달러(약 6천910억원)가 넘는 빚을 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연예

"선처없다" 팝핀현준, 악성 루머 영상 제작한 유튜버 고소…

"선처없다" 팝핀현준, 악성 루머 영상 제작한 유튜버 고소…

팝핀현준, 악성 루머 영상 제작한 유튜버 고소…"선처 없다"[연합뉴스]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악성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를 상대로 대응에 나섰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팝핀현준은 악성 루머를 담은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를 서울마포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

장춘의 숨겨진 ‘촬영 명소’들

장춘의 숨겨진 ‘촬영 명소’들

여름이 다가오자 많은 촬영애호가와 관람객들이 분분히 핫플레이스로 기념사진 찍으러 달려간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종종 헛탕을 치기도 한다. 사실 장춘에는 멋지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숨겨진 ‘촬영 명소’들이 많다. 이곳에서는 고풍스러운 건물과 정원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