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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칠시인 제3회 《시향만리》문학상 수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8.31일 15:47
리위, 홍승우 신인상과 해외상 수상



시집 《종려나무》로 제18회 지용문학상(2014)을 수상했던 전병칠(66)시인이 지난 8월 28일에는 연변시인협회(회장 김응준) 주최 연변복장협회 황승호회장의 후원으로 개최된 제3회 《시향만리》문학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면서 시창작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김응준회장은 시상식 개회사에서 이번 수상작품은 《시향만리》 제10기부터 12기에 실린 600여수의 시가운데서 민족의 얼이 생동하게 표현되고 인민들의 감정이 아름답게 형상화된 작품 3편을 본상, 신인상, 해외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하였다.



연변작가협회 최국철주석이 전병칠시인에게 시상하였다.

시상식에서 연변예술집성판공실 전임 주임이였던 전병칠시인의 시 《저 태양을 다치지 맙소》가 본상을, 연변대학 석사생 리위학생의 시 《함지》가 신인상을, 한국 대구의 홍승우시인의 시 《식방위에 내리는 눈보라》가 해외상을 수상했다.



연변시인협회 김응준회장이 리위에게 신인상을 시상하였다.



연변작가협회 전임주석 허룡석이 홍승우에게 해외상을 시상하였다.

전병칠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시쓰기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그만큼 고민이 크다는 말이 되겠죠. 오늘 수상을 어찌보면 시공부를 좀더 하라고 채찍을 안기는거라 생각합니다.》라고 하면서 좀 더 훌륭한 시, 음미할 맛이 다분하고 미학적투시력이 있는 시들을 쓰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에 설립된 연변시인협회는 2007년부터 시총서 《시향만리》를 출간, 올해까지 총 12기를 출간했다. 협회에서는 시인들의 시창작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기 위하여 해마다 2, 3회의 현지창작활동을 조직하고있으며 《시향만리》문학상을 설치하여 적극성을 고무하고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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