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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축구에 열광하는 연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9.28일 15:53

연변장백산축구팀이 홈장에서 북경홀딩스팀과의 격전으로 슈퍼리그에로 한발 다가가는 26일, 례식장 촬영벌이를 하고있는 리강(李刚)과 리강(李强) 쌍둥이형제는 새벽 5시에 례식장에 나갔다. 이들 형제의 마음속에는 직업적 례식장 일외 이날 중요한 일-오후 3시 연변축구팀의 홈장경기가 있었다. 연변팀이 슈퍼리그에로 다가가는 관건적인 함껨의 경기이기 때문인것도 있겠지만 이들 형제는 워낙 연변축구팀 응원을 자신들의 《응분의 일》로 간주한 형제이니까.


새벽부터 오후 1시까지 이들 형제는 밥 먹을새 없이 일을 서두느라 차에서 바나나 하나씩 먹은걸로 두 끼니를 때웠다. 작업이 끝나면 작업복을 벗어던지고 바로 체육장으로 달려갈수 있게 하기 위해 이날 이들은 작업복안에 의례히 운동복을 껴입고 일을 했다.


일을 마치고 자신들의 촬영작업기재들을 둘러 멘채로 체육장으로 달려가니 오후 1시 30분이였다. 그 때로부터 경기가 끝나는 오후 5시 30분까지 리씨형제는 잠시도 자리에 앉아 있지를 않았다. 쉴새 없이 뛰여다니며 웨치고 아는 축구팬들과 인사하고 같이 기념사진 찍고 …또 다른 관람구에 달아가 축구팬들이 연변팀을 위해 소리높이 응원할것을 조직, 동원하기도 하면서...


리씨형제는 1998년 갑급리그를 달리던 연변축구팀의 열성팬이였다. 축구경기를 보기 위해 이들 형제는 당시 석탄을 싣는 차에 앉아 연길로 오는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연변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들은 언녕 연변축구팀을 위한 전문적인 자동카메라를 장만하기까지 했는데 그렇게 장만한 카메라로 오늘날 《밥벌이》줄이 이어졌고 일거리도 축구팬들이 많이 준다고 한다.


지금은 먹고 사는데 문제 없다면서 이들 형제는 《축구를 볼수 있다는것이 밥먹는것보다 더 중요하다. 축구장에만 오면 골치거리고 뭐고 다 뿌리칠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는 연길이라고 하는 작은 도시이다. 경제는 그리 발달하지 못했지만도 축구에 광환하는 도시이다. 여기는 가을이 일찍 찾아와 날씨가 좀 싸늘하지만 홈장경기마다 체육장은 만석을 이룬다. 연변축구팀 대련원정경기 때 글쎄 축구팬들이 렬차바구니 9개를 채워 갈줄이야!


광팬은 리씨형제뿐이 아니다.



여기에 《수박할머니》--74세나는 리애신할머니의 전설도 있다. 2100원의 퇴직금을 받으면서 지난 6월달에 1000원을 축구대원들에게 수박과 영양품을 사줘라고 내놓은 할머니!


축구팬협회 류장춘회장은 매껨 경기를 빠뜨릴세라 반드시 간다. 경기후면 팬들에게 맥주 사주고 밥사주고... 이제는 부동산장사를 때려치우기까지 했다.


여기는 연변주급의 주요간부들도 축구장을 찾을 때가 많다. 단 스스로 입장권을 사고 주석대에 앉지 않는다는데 한것은 축구팬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서란다.

갑급리그시기 연길 옛 경기장은 3만명을 용납할수 있었다. 연변주체육국의 우장룡부국장은 그때를 회상하면서 당시 온 도시의 인구가 20여만명정도였으니 집집마다 체육장으로 축구경기를 관람하러 간 사람이 있었음을 말해주지 않느냐며 그 때 축구팬들이 체육장주변의 나무에 매달려 관람하던 사진이 갑A리그시기의 영원한 기억으로 남겨졌다고 말한다.


부문표부주장은 지금 연변의 70세이상되는 로인들은 무료로 축구관람을 할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실은 수천명 로인이 체육장으로 움직인다는 자체에 정부에서는 근심을 안고있기에 최종 매 껨 경기에 70세이상 로인을 30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에서 축구는 토대가 깊고 근 100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다. 남녀로소가 다 축구를 좋아한다. 지어는 정부부문에서 가지는 회의전에도 축구가 화제로 되군 한다.

우장룡부국장은 《우리 연변에서는 축구는 단순한 축구만이 아니라 정신문명의 산물이고 민생이다》면서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는 축구팀운영을 견지해갈것이며 백성들이 불만있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올 시즌에서 연변축구가 강세 궐기하고 일기절진(一骑绝尘)한 근본소재가 아닐가 .


[편집 김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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