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유산 물려주기 싫어' 85세 노인 100만유로 '갈기갈기'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1.09일 09:11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오스트리아의 한 85세 할머니가 100만 유로에 가까운 돈을 현금으로 바꾼 뒤 갈기갈기 찢었다. 가족들에게 유산을 물려주기 싫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할머니는 양로원에서 숨을 거두기 전 현금으로 바꾼 95만 유로(약 11억8000만 원)와 자신이 갖고 있던 계좌 통장을 모두 잘라 없앴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갈가리 찢긴 지폐와 각종 은행 서류들은 노인이 숨진 뒤 가족들이 발견해 수사 당국에 신고했다. 수사 당국 관계자는 "할머니가 돈을 훼손한 것은 범죄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푼도 가족에게 물려줄 수 없다는 할머니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정작 마지막으로 웃음을 보인 사람들은 할머니의 가족들이다. 오스트리아 중앙은행이 훼손된 지폐를 모두 새 돈으로 교환해준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속인이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찢긴 지폐들 뿐이고, 지폐가 진짜라는 것이 확인되면 당연히 모두 새 지폐로 교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29%
30대 7%
40대 14%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7%
20대 7%
30대 14%
40대 2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