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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한국교민과 조선족동포, 비 맞으며 우의를 다지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5.11.10일 01:02

▲ 왼쪽부터 박영완 선양한국인회 회장, 신봉섭 선양한국총영사, 오성일 선양한국인회 부회장, 김근형 만융조선족산악회 회장

지난 7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선양시 훈허(浑河) 선수이완(沈水湾) 공원에서 2015 선양한민족건강걷기축제가 열렸다.

이번 걷기축제는 선양 한국교민과 재중동포가 함께 약 9km를 함께 걸으며 서로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박영완)와 재선양대한체육회(회장 김창규)가 공동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또한 재중국한국인회, 선양한국인(상)회 북부지회, 중부지회, 충청향우회, 호남향우회, 해병대전우회, 족신동호회 등 7개 한인단체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가 협찬했다.

행사 당일 비와 눈이 내리는 열악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선족 집성촌인 만융촌 촌민 100여명과 선양 한국교민 약 150여명이 참가해 9km의 장거리 코스를 완주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운 날씨를 고려해 참가 기념품으로 패딩조끼와 핫팩, 따뜻한 음료와 우비 등을 참가자들에게 지급했다. 4.5km 지점 반환점에서는 후원 단체들의 이름을 표기한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인증’ 기념촬영도 했다.

주선양총영사관의 신봉섭 총영사와 선양한국인(상)회 박영완 회장, 중국 조선족 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 등 지역 인사들도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코스를 완주하고, 점심식사로 마련된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함께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중국 조선족 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은 “재중동포와 한국교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체육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서로가 민족애를 한층 더 깊게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신봉섭 총영사도 “오늘 같은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살린 한민족 공동의 행사들이 계속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총영사관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면 “행사를 준비한 한인회와 체육회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계획됐던 심폐소생술 교육 및 대회 시상식은 날씨 관계로 인해 선양한국인(상)회 송년회로 연기됐다.

선양한국인(상)회 박영완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가해 주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따뜻하고 살맛 나는 선양을 만들기 위해 한인회와 체육회가 긴밀히 협력하고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바오 김병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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