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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녀성 김순자가 본 유럽녀성기업인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1.08.04일 09:51
-글로벌한민족녀성경제인협회 김순자 리사장의 유럽방문 소감

김순자리사장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6월 나는 글로벌한민족녀성경제인협회 아세아 녀성경제인들과 함께 유럽 3개국을 방문하면서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엑스포 박람회에도 참가했고 이어서 세미나 행사도 주최했으며 상담을 통하여 교류, 협력, 공동발전의 목적으로 3개의 사단법인 단체와 MOU까지 체결했다.

2차로 떠난 유럽행에 깊은 감수를 받고 글로 엮는바이다.


유럽 녀성 문화에 대한 소견


2011 글로벌녀성경제인 교류,협력,발전 세미나개최 장소는 유럽 5개국 (독일,체스꼬슬로벤스꼬,오지리,핀란드,볼가리아 )과 아세아 3개국 (중국,한국,몽골 )녀성경제인들이 한자리를 함께 한 독일 베를린 《만남과 교류의 장》이였다.

세미나의 대주제가 교류, 협력, 발전인것만큼 우선 아세아에서 유럽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방문함은 유럽의 녀성문화에 대한 실정 조사가 핵심이다. 하여 유럽 각 나라별 녀성기업, 녀성문화 등 면에서 현황 소개로부터 시작했다.

이번 세미나에서의 유럽 5개국의 녀성 목소리를 듣는중 유럽의 녀성들의 사회적지위 및 기업현황을 다소 알게 되였다.


보편성으로 보아 녀성이란 우선 가정의 주부 또한 어머니, 안해, 며느리로 온 가정을 품에 안고 비중을 가정에 두는것은 그 어느 나라 할것없이 기본이면서도 공동점이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

단 섬세하고도 일을 한다면 꼭 해내는 녀성들의 강직한 성격차이가 뒤받침이 되여 녀장부가 봄날의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면서 더욱 중요한건 남녀의 격차를 줄이려고 애쓰는 녀성자체와 사회와 정부의 지지률이 높아짐에 따라 21세기가 녀성의 시대라고까지 전 지구가 인정하는게 현실이다.


유럽녀성취업률이 31%로서 상당히 낮은 차원에 머물고있다. 원인은 가정에서 오는 부담때문이다. 독일녀성의 가정부담이 매주 25시간이면 남성은 6시간밖에 안된다. 지금도 독일 녀성의 취업률은 그냥 하락선을 긋고있는 상태이다.


유럽에서 남녀사이의 임금 격차가 심하다. 남성에 비해 급여가 18% 낮은 상태다. 녀성 실업률이 높고 급여가 낮은 녀성들의 취업이 극히 불안정하다.

정계면으로 볼 때 국회의원중 녀성이 차지하는 비례가 32% 이다. 녀성이 지도층에 선입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59%의 대학졸업 녀성은 교육사업이나 식당, 의류, 패션, 화장품업체 또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데 보편적으로 년령대가 30-42세 사이이다.


불안정한 환경속에서도 녀성들이 평등과 자유,사회에 유용한 자가 되면서 생애의 유지 목적보다 인생의 가치를 보람있게 느껴보려는 강력한 욕구 비중이 더 크다.


독일녀성경제인협회 카로다 퀘이터 브론스 전무이사의 소개에 따르면 독일녀성경제인협회는 유럽의 유일한 녀성경제인협회다.

현재 1600개 녀성기업의 년간 총 생산액이 500억유로이고 32만명의 녀성과 남성 직원을 두고있다.

볼가리아 (인구가 700만명) 총 생산액의 50%정도를 협회 녀성기업인들이 하고있다. 독일 4215만명의 자영사업자중 녀성이 1307만명이다. 서비스 32%,비즈니스 사업 15%인데 협회 회원들만 소득의 37%에 대해 융자를 받도록 한다.


남성보다 더 신용을 가지고있는 기업에 대해 융자 혜택도 해준다. 자녀가 있는 녀성들은 대부분 어려운 상태이며 독일 사회에서도 무조건 녀성들을 지원해 주지는 않는다. 중소기업들이 높은 세금을 담당하고있는것이다. 정부는 남녀의 임금 격차가 심한것만큼 녀성진출도 많이 지원하고있다.

독일녀성기업인협회와 좌담회를 가져.

독일 녀교수들과 함께.

맑스,엥겔스 동상 앞에서.


미학적 도시 - 베를린


2009년 7월 나는 길림성 상무청 상무단체팀과 일행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4개국 방문을 한 후 이번이 두번째 행이다. 우선 다시 본 독일-베를린 도시는 그야말로 《예술의 심장부》 로 발길이 닿는 곳이였다. 누군가가 베를린이 어떤 도시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없이 《미학적도시》라고 답할것이다.


도시의 아름다움을 가늠할수 있는 대표적 요소는 뛰여난 조형미의 건물과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패션, 과거의 건축 양식으로부터 현재 건축까지 한눈에 볼수 있는 베를린의 빌딩들은 어느 하나 똑같은것이 없을만큼 다양하고 견고했다.


더욱 흥미로운것은 무심한듯하지만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옷을 선호하는 베를린의 패션이였다. 검소하고 근면한 이미지의 베를린인들은 대개 무색의 고리타분한 옷을 즐겨입을것이라는 선입견이 보기 좋게 깨진것이다.


다양한 옷차림을 볼수 있는 곳은 미터지구 동쪽 오리나엔 부르크 거리이다. 통일전 동베를린에 속했던 미터는 젊은 예술가들과 신진 디자이너들이 모인 예술의 전당이였다. 한때 가난한 곳으로 불린 이곳은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하위 문화를 발달시키는 기반이였지만 이제는 고급화랑이 즐비한 엘리트 문화지구로 변모했다.


하위 문화와 고급 문화와의 아슬아슬한 공존을 보여주듯 이곳 사람들의 패션도 클래식함과 진취적 기운이 뒤섞여 있었다.

다양한 철학이 깃든 견고한 건축물과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감각적인 패션,그리고 쾌적한 환경에서 그윽한 미감을 담은 음악과 거리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즐기는 노래와 춤이 만끽한 이 아름다운 베를린을 《미학적 도시》라고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


- 2011년 6월 유럽 3개국 순방기

편집/기자: [ 장춘영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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